견고한 서사를 써내려가는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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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서사를 써내려가는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나란히 걷는 게 당연한 세븐틴의 맏형 셋, 에스쿱스와 정한, 조슈아. 그들이 함께 쌓아온 놀랍고도 견고한 서사와 표정

이마루 BY 이마루 2022.02.01
 
 
(왼쪽부터) 정한이 입은 코트는 YCH. 셔츠는 COS.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슈즈는 Humant. 조슈아가 입은 코트는 Off-White™.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는 COS. 슈즈는 Prada. 에스쿱스가 입은 코트는 Waviness.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는 Loewe. 슈즈는 8 by Yoox.

(왼쪽부터) 정한이 입은 코트는 YCH. 셔츠는 COS.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슈즈는 Humant. 조슈아가 입은 코트는 Off-White™.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는 COS. 슈즈는 Prada. 에스쿱스가 입은 코트는 Waviness.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는 Loewe. 슈즈는 8 by Yoox.

 
정한이 입은 점퍼와 팬츠는 모두 MNGU. 코트는 Lemeteque. 셔츠는 COS. 슈즈는 Prada. 에스쿱스가 입은 재킷과 이너 점퍼는 모두 Tonywack. 티셔츠는 Jinjonjam. 팬츠는 Loewe. 슈즈는 Valentino.

정한이 입은 점퍼와 팬츠는 모두 MNGU. 코트는 Lemeteque. 셔츠는 COS. 슈즈는 Prada. 에스쿱스가 입은 재킷과 이너 점퍼는 모두 Tonywack. 티셔츠는 Jinjonjam. 팬츠는 Loewe. 슈즈는 Valentino.

 
조슈아가 입은 재킷은 Seen. 팬츠는 JW Anderson. 슈즈는 Dior Men.

조슈아가 입은 재킷은 Seen. 팬츠는 JW Anderson. 슈즈는 Dior Men.

더 예쁜 세상이길, 조슈아

닮은 듯 다른 사람들이다. 조슈아에게 에스쿱스와 정한은
힘들 때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나보다 더 잘 이해해 주는 친구들. 에스쿱스는 ‘직진형’이랄까, 생각대로 행동하는 스타일이고, 정한은 고민이 많은 친구라 그런 면에서 나와 비슷하다. 셋의 ‘플러스 마이너스’ 조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이 조합으로 선보인 ‘Ah! love’에 관해 “맏형들의 성숙함과 섹시한 느낌을 기대해 달라”고 지난 〈엘르〉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 오늘 화보가 그런 느낌과 일치하는지
훨씬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부담스럽지 않은 성숙함이랄까(웃음). 꼭 우리 미래를 보여주는 키워드 같기도 하다.
지난해 ‘빌보드 200’에 처음으로 진입하고, 미니 8집으로 초동 판매량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세븐틴이 끊임없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논리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우린 항상 열심히 했고, 결과나 숫자를 생각하기보단 그저 음악에 진심이거든. 계단을 올라가듯 천천히 성장해 가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주어진 타이틀이 신기하기만 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부담감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흐름에 맞게 스스로 좀 더 발전시키고 열띤 호응에 보답할 방법도 고민하게 되고.
자체 웹 예능 〈고잉 세븐틴〉(이하 〈고셉〉)이 두 시즌 만에 누적 조회 수 2억6000만 뷰를 돌파했다
요즘 우리를 새롭게 알게 된 분들을 ‘큐빅’이라고 부르던데, 팬덤이 아닌 분들도 즐겨 본다고 생각하니 더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멤버들 모두 진심이다. 〈고셉〉 촬영이 잡히면 진짜 편한 마음으로 놀러 간다. ‘즐김’은 억지로 만들어내면 보는 사람도 금방 알아차리는 것 같거든.
버논과 함께 작업한 미니 9집 〈Attacca〉의 수록곡 ‘2MINUS1’에서 솔직하고 깊은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마음속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는 데 익숙한가
원래 잘 꺼내놓지 않는 편이다. 멤버처럼 진짜 믿는 사람들 앞에서나 오래 알고 지냈던 이들에게만 털어놓게 된다. 어쩌면 캐럿도 내게는 그런 존재이기에 음악적으로 과감해진 것 같다.
멤버들과 올해 어떤 한 해를 보내자고 다짐했나
지치고 예민할 때도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잃지 말자고. 바쁘고 체력적으로 힘들다 보면 그런 면들이 불쑥 나올 때가 있는데, 만약 그런 문제들이 생기더라도 대화를 통해 풀자는 것도.
요즘 고민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어떤 걸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더 키워야 할 역량 혹은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관해 말이다. 올해는 개인 작업을 더 많이 할 것 같다. 무대에 진심인 마음도 더 열렬히 드러내고 싶고, 오늘처럼 화보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보고 싶기도 하다.
세븐틴은 매년 성장하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곡이나 퍼포먼스로 여과 없이 보여주곤 한다. 이런 솔직함이 가능한 이유는
무대에 진심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모든 멤버가 그렇다. 음악이든, 무대든, 팬이든 진짜 진심으로 뭔가를 이토록 사랑할 수 있을까 싶거든.
세븐틴으로 활동하며 스스로에 관해 새롭게 깨닫게 된 게 있다면
나 노래 부르고 춤추는 걸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었네. 그리고 내가 옷에 이렇게 관심이 많구나(웃음)….
2022년 조슈아가 바라는 세상을 세븐틴의 노래 중 한 곡으로 그려본다면
‘예쁘다’. 좀 더 예쁜 세상이 되길 바라니까.
다시 함께 가열차게 달릴 멤버들에게도 한 마디 전한다면
뻔한 말이지만 힘내자.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돼줘서 고마워. 올해도 그냥 ‘쭉쭉’ 같이 가는 거야!
 
 
에스쿱스가 입은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는 Loewe. 슈즈는 Valentino.

에스쿱스가 입은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는 Loewe. 슈즈는 Valentino.

더 높은 곳으로, 에스쿱스

맏형들끼리 화보 촬영은 처음이다
얼굴 조합이 나쁘지 않구나 싶었다(웃음). 상상했던 것보다 더 힘 있고 멋진 무드라 새롭기도 하고.
말 그대로 ‘어른 남자’ 무드로 촬영했다.
아직도 어른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 과정에 있는 기분이랄까. 분명한 것은 태도나 마인드 같은 건 노력하지 않는 이상 저절로 어른이 될 수 없다는 거다. 나는 여전히 순수하고 자기 일에 열정 가득한 아이이고 싶은데(웃음).
정한과 조슈아는 어떤 존재들인가
평생 함께 갈 동료이자 친구. 정한은 물 흐르듯 모든 상황을 잘 헤쳐나가는 유연한 친구다. 조슈아는 나와는 살아온 환경이나 가치관이 다르다. 모니터할 때 굉장히 냉철해 영향을 받기도 한다.
지난해 해외 활동이 제한적이었음에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로 지명되기도 하고, ‘Rock with you’는 〈타임〉이 선정한 ‘Best K팝’ 타이틀을 획득했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보통 음원 사이트나 유튜브로 접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 않나. 공연 이외의 다양한 콘텐츠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덕에 제한적인 상황을 잘 헤쳐나간 것 같다.
시간이 흐른다고 리더의 역할이 쉬워지거나 익숙해지는 건 아니다. 7년간 에스쿱스를 지탱한 힘은
멤버들이 따라주기 때문 아닐까. 내가 어떤 의견을 제시하든 틀렸다고 얘기하지 않을 거라는 굳건한 믿음이 있다. 예전에는 앞서 팀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간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멤버 전원 재계약 소식에 에스쿱스의 감회가 궁금했다
그럴 거라는 믿음은 항상 있었고,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조율해야 할 것이 적지 않았지만 어디를 가든 우리는 함께할 수 있겠다는 것, 그 하나만 봤다. 쉽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선택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에스쿱스와 최승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인간 최승철로서는 앞에 나서거나 누군가를 이끄는 걸 싫어한다. 리더를 맡으면서 자신을 좀 괴롭혔다. 다른 한편으로는 에스쿱스로서의 삶이 뿌듯하고 행복하니 내가 진짜 행복한 건지, 힘들어하는 건지 잘 구분되지 않더라. 자존감이 바닥이던 때, 어디서부터 이렇게 됐는지 돌이켜보니 두 삶을 나누려는 순간부터라는 걸 깨달았다. 정답을 알고 조금씩 내려놓기 시작하면서 힘든 건 힘들다고 말할 줄 알게 됐다. 자신조차 속이고 있다면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
에스쿱스의 진솔함은 SNS로 팬들에게 ‘취중진담’ 같은 마음을 문득 고백하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취하면 진심이 나오는 게 맞으니 정확한 표현이다(웃음). 문득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때 남기게 된다. 팬들이 써주는 글을 보면 자신의 감정을 그렇게 용기 내 쓸 수 있다는 게 멋지고,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을 생각에 결국 나도 솔직하게 쓰게 되더라.
세븐틴이 지향하는 ‘같이의 가치’에 관해서는 여전히 확신을 하나
확신한다. ‘우리’라는 단어부터 아름답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서로 부족함을 채워주면서 ‘완성’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2022년 흐름이 세븐틴의 노래 중 한 곡대로 될 수 있다면
‘박수’이길 바라본다. 박수를 더 많이 받고 싶다. 난 아직 굶주려 있거든(웃음). 과감히 말하면 세븐틴은 ‘잘된 그룹’이다. 그럼에도 안주하지 않고 계속 욕심낼 멤버들이기 때문에 우린 분명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조슈아가 입은 재킷과 팬츠는 모두 Keinkoncept Studio. 셔츠는 COS. 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한이 입은 재킷과 팬츠, 이너로 입은 팬츠는 모두 Keinkoncept Studio.

조슈아가 입은 재킷과 팬츠는 모두 Keinkoncept Studio. 셔츠는 COS. 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한이 입은 재킷과 팬츠, 이너로 입은 팬츠는 모두 Keinkoncept Studio.

 
조슈아가 입은 코트는 Off-White™.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한이 입은 코트는 YCH. 셔츠는 COS. 에스쿱스가 입은 코트는 Waviness.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조슈아가 입은 코트는 Off-White™.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한이 입은 코트는 YCH. 셔츠는 COS. 에스쿱스가 입은 코트는 Waviness.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한이 입은 수트와 셔츠는 모두 Dior Men. 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한이 입은 수트와 셔츠는 모두 Dior Men. 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부드럽고 깊게 흐르는 물, 정한

세븐틴의 맏형 세 명이 모였다. 열 명의 동생과 지내다 보면 나이를 실감하기 어려울 것 같다
요즘 스스로 좀 별로라고 생각하는 게 딱 그 지점이다(웃음). 동생들보다 애교도 많이 부리고, 팬들에게도 귀여워 보이려고 어리게 행동하는 것 같달까?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한 자기방어적 태도인가 싶기도 하다.
자체 웹 예능 〈고셉〉에서 두뇌 회전이 빠른 모습을 많이 보인다
재미를 위해 얍삽한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 나라는 사람 자체가 그렇게 받아들여질 것 같아 걱정이 없지는 않다(웃음). 그래도 ‘여기서 내가 배신해 줘야지’ ‘이렇게 해야 재미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걸 멈출 수 없다.
사실 배려심 많은 성격이라는 걸 다 알 거다. 〈고셉〉이 멤버들과 있을 때의 정한을 보여준다면, 다큐멘터리  〈Hit the Road〉에서는 아티스트로서 고민을 드러냈다. 두렵지 않았나
차라리 보여줄 건 보여주자는 주의다. 아프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까지 보이는 게 더 진실하다고 봤다. 그럼에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내 모습도 있는 거니까 숨기지 않으려고 한다.
에스쿱스와 조슈아에게 변하지 않길 바라는 지점이 있다면
에스쿱스는 리더로서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말 많이 생각한다. 그런 넓은 시각이나 사고가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슈아는 안 그렇게 보이지만 사실 리허설을 비롯해 제일 열심히 하는 멤버다. 그런 귀여운 면모를 잃지 않길.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집 근처에 살면 좋겠다! 이건 세븐틴 모두에게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한 동네에 모여 살고 싶다.
지난가을 자작곡 ‘Dream’을 공개했다. 어떤 경험이었나
내 보컬에 자신감이 없는 편이다. 녹음실에 갈 때마다 긴장하니까 주변의 권유가 있었다. 그냥 와서 두세 시간씩 하고 싶은 작업을 아무거나 해보라고. 멜로디를 흥얼대다 보니 잔잔한 곡이 나왔고, 가장 풀기 쉽고 일반적인 사랑에 대한 감정이 가사가 됐다.
원래 연예인을 꿈꾸지 않았기 때문에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고 했다. 지금 돌아봤을 때
가장 열심히 산 시기는 연습생 때는 실력이 부족하니까 당연히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데뷔 이후 3년 정도까지도 나는 연습생에서 한 단계 올라간 것일 뿐 데뷔한 아이돌이라는 생각은 안 하고 살았던 것 같다. 멤버 모두 진짜로 열심히 했다.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것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내가 실력 면에서 팀에 큰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다. 한 명 한 명의 존재가 다 도움이 되는 건데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자존감이 낮았던 거지. 여전히 능숙하지는 않지만 다시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
당신도 싫어하는 게 있나
일할 때는 딱히 없다. 인간적으로는 누군가가 선을 넘는 행동을 하면 싸우든, 고치든 이야기하는 편이고.
정한이 생각하는 ‘사랑의 힘’은
사람을 발전하게 만드는 힘. 세븐틴과 캐럿들 사이에 사랑의 힘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 팬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2022년 정한이 바라는 흐름을 세븐틴의 곡으로 표현한다면
올해는 여러 계획도 예정되어 있고,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힘든 중에도 항상 함께, 건강하게, 자그마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 ‘소용돌이’의 가사처럼 ‘소용돌이치는 하루 속에 사소한 행복’이 있길.
 
 
에스쿱스가 입은 코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티셔츠와 팬츠는 모두 JW Anderson. 슈즈는 Valentino. 네크리스와 반지는 모두 Off-White™. 조슈아가 입은 셔츠와 슈즈는 모두 COS. 팬츠는 Ader. 넥타이는 Stussy.

에스쿱스가 입은 코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티셔츠와 팬츠는 모두 JW Anderson. 슈즈는 Valentino. 네크리스와 반지는 모두 Off-White™. 조슈아가 입은 셔츠와 슈즈는 모두 COS. 팬츠는 Ader. 넥타이는 Stussy.

 
에스쿱스가 입은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는 Loewe. 조슈아가 입은 코트는 Lemeteque. 팬츠는 JW Anderson. 네크리스는 Bulletto. 슬리브리스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한이 입은 셔츠와 팬츠는 모두 Saint Laurent.

에스쿱스가 입은 터틀넥 니트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는 Loewe. 조슈아가 입은 코트는 Lemeteque. 팬츠는 JW Anderson. 네크리스는 Bulletto. 슬리브리스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정한이 입은 셔츠와 팬츠는 모두 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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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이마루/전혜진
    사진 김선혜
    패션 스타일리스트 김지수
    헤어 스타일리스트 임정호/우은혜
    메이크업 아티스트 가연/고은아/박수진
    어시스턴트 성채은
    디자인 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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