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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달리는 아이콘 #제니 #Jennie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게 반짝이는 제니. 제니는 자신을 뛰어넘어 그 다음으로 갈 준비가 돼 있다.

by 이마루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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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다녀온 사진을 SNS에 올렸더군요. ’산에 가서 좋은 기운 잔뜩 받기’라는 귀여운 코멘트도 함께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대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눈으로 바라보는 푸른 경관뿐 아니라 눈을 밟을 때 나는 소리, 맑은 공기가 주는 느낌들. 그 자체로 모든 게 치유받는 기분이 드니까요. 자연 속에서 기운을 얻으며 새로운 한 해를 위한 다짐도 했어요.

어떤 다짐이었나요? 마침 약간 늦은 새해 다짐을 하기에 좋은 2월이네요

'몸과 마음이 한층 더 건강한 시간을 보내자'. 올해 목표예요. 일적으로는 지난해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도 있고요. 무엇보다 하루빨리 ‘블링크’들을 직접 만나 함께하고 싶어요.

약지에 낀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새끼손가락에 낀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는 모두 Chanel Fine Jewelry.

왼손 검지에 낀 볼드한 퀼팅 모티프의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라지 링, 레이어드한 18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옐로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오른손 검지에 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중지에 낀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은 모두 Chanel Fine Jewelry.

오늘 촬영을 위해 제니를 부엌으로 초대했어요. 집에서 식사와 이야기가 오가는 장소죠. 평소 부엌은 제니에게 어떤 공간인가요

집에서 부엌은 가장 일상적이고 편한 장소인 동시에 소중한 장소이기도 해요. 저도 부엌에서 가족들과 식사할 때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거든요. 엄마가 요리하는 걸 옆에서 구경하기도 하고요.

샤넬 코코 크러쉬의 새로운 캠페인 모델이 됐어요. 샤넬의 하우스 앰배서더인 만큼 코코 크러쉬와 제니의 조합은 익숙하지만 그럼에도 이 사실은 놀랍고 새롭게 느껴집니다

평상시에도 즐겨 착용하는 주얼리의 캠페인을 촬영하게 되다니, 영광이었어요! 1월부터 본격적인 캠페인이 시작되니까 이 인터뷰를 보실 즈음이면 대부분의 캠페인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될 것 같은데요. 코코 크러쉬와 함께한 새로운 제 모습을 많이 좋아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코코 크러쉬의 화이트, 옐로, 베이지골드를 믹스해서 착용하는 게 제니만의 스타일링 방법이죠. 혹시 최근에 발견한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여전히 색을 믹스해서 착용하는 걸 좋아해요. 평소 편안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라 주얼리도 디자인이 과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 착용했을 때 편안한 걸 좋아해요. 처음 봤을 때는 눈에 크게 띄지 않는 작은 요소들이 주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검지에 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중지에 낀 31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레이어드한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은 모두 Chanel Fine Jewelry.

왼손 중지에 낀, 두 개의 반지를 레이어드한 효과를 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 약지에 낀 31개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레이어드한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오른손 검지에 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C 모티프의 펜던트와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는 모두 Chanel Fine Jewelry.

베이지와 화이트골드가 세트인 커프 형태의 코코 크러쉬 이어링은 Chanel Fine Jewelry.

한국에서도 주얼리에 대한 이해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요. 파인 주얼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고요. 제니에게 주얼리란

스타일링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죠! 저 또한 신경 많이 쓰는 부분이에요. 같은 룩에도 어떤 주얼리를 어떻게 착용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나 포인트가 달라지니까요.

지난번 <엘르>와의 만남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다고 했어요. 얼마 전, 오랜만에 찾은 파리는 어땠나요? 새롭게 발견한 장소도 있는지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났어요.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었고요(웃음). 틈틈이 박물관이나 갤러리도 다녔는데, 그곳에서 새롭게 발견한 것들이 많았어요. 정말 좋았어요.

반려견 카이와 쿠마는 잘 지내나요? 최근 함께 보낸 시간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얼마 전 눈이 펑펑 내리던 날, 함께 산책했는데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었답니다.

제니의 유튜브 채널에서 그때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얼마 전 ‘연희동 빵집 투어’ 영상도 재미있게 봤습니다(웃음). 직접 빵을 고르고 계산할 줄은 몰랐어요

즐거운 촬영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빵을 마음껏 구경하고 살 수 있었으니까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검지에 낀 베이지와 화이트골드 링을 레이어드한 듯한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 약지에 낀 화이드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베이지골드의 펜던트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 레이어드한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는 모두 Chanel Fine Jewelry.

검지에 낀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레이어드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약지에 낀 31개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새끼손가락에 낀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C 모티프의 펜던트와 다이아몬드 장식의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는 모두 Chanel Fine Jewelry.

왼손 검지에 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라지 링, 레이어드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중지에 낀 베이지와 화이트골드가 믹스된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 오른손 검지에 낀 옐로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약지에 긴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 새끼손가락에 낀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은 모두 Chanel Fine Jewelry.

왼손 검지에 낀 옐로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레이어드한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중지에 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 오른손 검지에 낀 옐로골드 코코 크러쉬 라지 링, 중지에 낀 베이지와 화이트골드를 믹스한 코코 크러쉬 유앤미 라지 링, 약지에 긴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은 모두 Chanel Fine Jewelry.

아이콘’ ‘독보적인’ 같은 단어가 제니를 따라다닌 지도 오래 됐죠. 올해는 사람들이 ‘제니’ 이름을 들을 때 어떤 표현을 가장 먼저 떠올렸으면 하나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고, 아이코닉한 존재가 된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잖아요. 그런 근사한 수식어로 제가 표현되면 당연히 더 멋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 수 밖에요. 올해는 조금 더 편하고 친근한 제 모습을 떠올릴 수 있게 된다면 좋겠네요. 저 또한 그런 면모를 더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테니까요.

살다 보면 내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분명 존재해요. 때로는 내 손을 떠났다는 느낌을 주는 일도 있게 마련이고요. 그런 상황을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런 상황이 닥쳤다고 해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편이에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는데도 해결할 수 없다면, 그 노력과 과정에 의미를 두고 결과를 받아들여야죠.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쉽게 잊어버릴 수는 없더라도요.

아주 커다란 스크린이 있는 상영관을 혼자 독차지하게 된다면, 제니가 보고 싶은 영화는

음. 정말 많은 영화가 떠오르는데요. 최근 <어톤먼트>를 보고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혼자 텅 빈 영화관에서 보면 조금 더 여운이 남을 것 같아요.

제니의 얼굴에는 양가적인 매력이 존재하죠. ‘어른스럽다’와 ‘아이 같다’는 두 가지 표현 중에서 좋아하는 건 뭔가요. 어떤 말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두 가지 다 매력적인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겠지만요. 냉철하게 생각하고 성숙하게 행동하되, 천진하면서도 밝은 감성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대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눈으로 바라보는 푸른 경관뿐 아니라 눈을 밟을 때 나는 소리, 맑은 공기가 주는 느낌들. 그 자체로 모든 게 치유받는 기분이 드니까요.

오른손 검지에 낀 코코 크러쉬 유앤미 라지 링, 중지에 낀 코코 크러쉬 스몰 링, 약지에 낀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 왼손 검지에 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레이어드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커프 형태의 코코 크러쉬 이어링은 모두 Chanel Fine Jewelry.

왼손 검지에 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라지 링, 레이어드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중지에 낀 베이지와 화이트골드를 믹스한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 새끼손가락에 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오른손 검지에 낀 코코 크러쉬 스몰 링, 중지에 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은 모두 Chanel Fine Jewelry.

‘내가 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기는구나, 정말 가까워졌구나’라고 깨닫게 된 순간이 있나요? 애정을 표현하는 제니의 방식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에요. 하지만 친해지면 장난을 많이 치죠! 아낌없이 챙겨주고,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요.

‘인생은 짧다’는 말에 공감하나요? 시간은 빨리 흐르지만 어떨 때는 너무 천천히 흐르기도 하잖아요

평소 ‘인생은 짧다’는 말을 체감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2022년을 맞으면서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다짐하나 봐요. 매 순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요즘의 제니를 색으로 비유한다면

하늘색을 고를래요. 맑은 색들이 조합된 하늘 색감을 좋아하니까요. 그런 매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고요.

검지에 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중지에 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레이어드한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 약지에 낀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 새끼손가락에 낀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미니 링은 모두 Chanel Fine Jewelry.

오른손 중지에 낀 화이트와 베이지골드를 믹스한 코코 크러쉬 유앤미 라지 링, 약지에 낀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 새끼손가락에 낀 코코 크러쉬 미니 링, 오른손 중지에 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코코 크러쉬 라지 링, 약지에 낀 베이지골드 코코 크러쉬 스몰 링, C 모티프의 펜던트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옐로골드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는 모두 Chanel Fine Jewelry.

퀼팅 모티프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옐로골드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 레이어드한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래커 다이얼의 프리미에르 워치. 화이트골드 코코 크러쉬 브레이슬렛. 중지에 낀 베이지와 화이트골드가 믹스된 코코 크러쉬 유앤미 스몰 링은 모두 Chanel Watch & Fine Jewel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