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전 제주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진재영. 제주 서귀포의 산방산과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귤 공장을 개조해 근사한 집을 공개합니다.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된 집에서 보내는 진재영의 제주 라이프를 들여다볼까요?
「 진재영의 취향과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집
」 진재영은 귤 공장의 높은 층고를 적극 활용한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어요.
복층으로 나눠 위층에는 침실을 마련하고 거실에는 사계절 내내 제주의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넓은 창을 냈습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넓은 귤밭 옆에 자리한 수영장과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테라스! 이국적인 리조트를 떠올리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요가 매트를 깔고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시간을 보내는 그. ‘서울을 떠나 제주로 이주한 것이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 말하는 이유를 몇 장의 사진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요리를 즐기는 진재영의 식탁에서도 제주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진재영은 갈치를 노릇하게 굽고 구운 레몬과 토마토를 추가해 건강한 제주 식탁을 만들었어요.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엔 깨를 솔솔 뿌린 두부와 해물파전을 만들어 먹기도 하죠. 집 앞에 펼쳐진 귤밭에서 갓 수확한 귤을 반으로 갈라 착즙기로 내려 먹는 귤 주스는 일상 속 행복 그 자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매일 새로운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하는 제주도에서 만끽하는 힐링 라이프! 진재영은 플로럴 패턴의 원피스를 입고 수국 꽃밭에서 인증샷을 남기거나 노을이 지는 오름에 올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얼마 전엔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보트 조종 면허를 취득해 드넓은 제주의 바다를 항해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어요. 여행 같은 삶을 살고있는 진재영의 일상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미뤄둔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기분 전환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