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파리? 뉴욕? 서울에서 만나는 감각적인 식료품 매장, 그로서리 마켓 (1)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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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파리? 뉴욕? 서울에서 만나는 감각적인 식료품 매장, 그로서리 마켓 (1)

감각적인 고품질 식료품의 시대. 속도보다 질과 취향으로 승부하는 그로서리 마켓들.

이경진 BY 이경진 2021.08.08
 

MUNCHIES & GOODIES

먼치스 & 구디스 성수동의 골목. 담백하고 깨끗한 웜 화이트의 어닝을 펼친 먼치스 & 구디스는 복합문화공간 플라츠 1층에 자리한 그로서리이자 델리 숍이다. 플라츠는 재즈 바 ‘포지티브 제로 라운지’와 ‘로스트 성수’ ‘보이어’ 등을 이 동네에 펼친 크리에이티브 그룹 팀 포지티브 제로의 손에서 탄생한 공간으로 그로서리 마켓이 드물었던 성수동에 새로운 감각과 관점을 불러일으켰다. 산책하다가 혹은 퇴근길에 성수동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간단한 요깃거리는 물론이고 삶의 질을 높여줄 아름답고 귀여운 물건으로 가득하다. 컬러플 칫솔을 비롯해 유니크한 그릇과 잡화의 천국이기도. 풀꽃과 나무, 붉은 벽돌담으로 둘러싸인 가든 테라스도 매력적이다. @munchiesandgoodies 


2DOUGH MARKET

투도우 마켓 천연 효모 빵과 샌드위치 전문점을 겸하는 삼성동의 그로서리 마켓. 가게 이름 ‘투도우(2Dough)’는 이들의 대표 메뉴로 100% 독일산 호밀로 만든 세이글과 프랑스산 바카텔 T-65 밀가루로 만든 바게트를 의미한다. 기본에 충실한 베이커리와 소소한 식료품을 취급하는데 무설탕 잼과 무설탕 땅콩 버터, 내추럴 와인과 전통 발효 콤부차, 귀리와 완두콩을 사용한 비건 우유, 유기농 착즙 주스 등 지금 그로서리 신에서 가장 ‘힙’한 이름도 빠짐없이 만날 수 있다. 매일 직접 만드는 라구 소스, 당근 라페, 애플 진저 잼 등을 한 끼 식사 분량으로 판다. 모든 빵은 매일 아침에 만들어 판매한다. 특히 14시간 저온 숙성해 직접 배양한 발효종으로 빚는 세이글로 만든 세이글 두부 샌드위치가 인기. @2dough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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