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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아신전'은 시즌2 말미에 등장한 수수께끼의 존재 아신의 이야기입니다. 남쪽 끝 동래에서 시작되어 한양까지 삽시간에 조선 땅을 뒤덮었던 역병이 수 년 전 북방 여진족 부락에서 시작됐다는 설정을 통해 생사초의 기원을 설명하고 '킹덤' 시리즈를 시공간적으로 확대하는 특별 에피소드죠. 배우 전지현이 이 아신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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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12일 '킹덤: 아신전'의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14일 1차 티저 포스터를 선보인 후 약 한 달이 지났는데요. 이제 정식 공개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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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메인 포스터에는 불길이 치솟는 지붕 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선 아신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의 발 아래 피에 굶주린 생사역들과 속을 알 수 없는 아신의 무표정이 만드는 대비가 호기심을 자극하죠. 극의 분위기 말고는 그 어떤 힌트도 주지 않았던 스틸컷, 1차 메인 포스터와 티저 포스터들보다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8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100년간 출입이 금지된 폐사군에서 시체들이 발견되고, 거대한 호랑이가 나타나는 등 조선을 덮쳤던 생사역의 비극 이전에 북방에서 이미 무언가가 시작되고 있었음을 암시했습니다. 이어 아신의 부락이 참혹한 습격을 당하고,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홀로 남겨진 어린 아신의 깊은 한이 '킹덤: 아신전'의 주요 서사가 될 것임을 알려주죠.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킹덤: 아신전'의 공개일,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 속 이스터 에그들을 찾으며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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