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탄탄한 인지도로 ‘개그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두 사람은 ‘아이돌’이라는 호칭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데뷔 16년, 17년 차에 듣기에는 조금 쑥스러운 수식어 같다”라고 답하면서도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결혼 해 아이가 있는 이용진은 “나는 이제 ‘아이돌’이 아니라 ‘아이 둘’이 목표인 사람이다”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오랜 우정의 유지 비결로는 “친한 사이에 시기와 질투가 없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한 사이 같다. (이)진호가 지금의 장난꾸러기 같은 면을 계속 유지해줬으면 좋겠다(이용진).” “ 누군가 잘되면 기뻐해주고 박수쳐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이진호)”라고 대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트러블러’와 ‘괴로운 데이트’에 동반 출연하는 것을 비롯 각기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용진과 이진호의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영상은 〈엘르〉 7월호 및 웹사이트(elle.co.kr)그리고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