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브리슬 브러시 하나면 충분해!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이번 시즌 트렌드의 종결자가 되고 싶다면? 다음의 키워드들을 기억할 것.::겔랑,레이블엠,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바비 브라운,부르조아,시슬리,아베다,에스티 로더,크리니크,트렌트,elle.co.kr:: | ::겔랑,레이블엠,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바비 브라운,부르조아

한동안 주춤했던 무스를 듬뿍 바른 ‘광택’ 트렌드가 다시 돌아왔다. 이브 생 로랑과 프라다에서는 마치 헤어에 니스를 칠한 듯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정갈한 형태의 1930년대 풍 핑거 웨이브가 등장했다. 랑방에서는 스쿠버다이빙에서 영감을 받은 듯 윤기로 흠뻑 젖은 모발을 선보였고, 보테가 베네타 쇼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귀도 팔라우는 ‘샤워 시크’라 명한 축축한 웨이브를 연출했다. inspiration 데이비드 보위. 디스코 디바들이라면 기쁘겠다. ‘데카당트’ 트렌드는 얼굴에만 제한된 것이 아니니! 마크 제이콥스 쇼에서 바람을 한껏 맞은 듯한 모델들의 솜사탕 같은 모발은 구름처럼 런웨이를 둥둥 떠다녔다. 소니아 리키엘에서는 모델들의 어깨 언저리에서 컬이 방울처럼 매달려 있고, 톱숍 유니크에서는 뻣뻣한 솜털 덩어리를 연출했다. 디젤에서 헤어 아티스트 귀도 팔라우는 과장된 포니테일과 대형 곱슬머리를 선보였다. inspiration 70년대 슈퍼 모델, 마리 헬빈(Marie Helvin). 미니멀에 대한 해독제인 양 헤어는 한층 소프트하고 로맨틱해졌다. 안토니오 베라디의 앞머리는 수많은 잔머리들로 부드럽고, 에뎀의 거대한 땋은 머리는 머리에 달린 러플을 연상시켰다. 마치 셰익스피어의 요정들이 세상 밖으로 날아온 듯! 알베르타 페레티 쇼에서는 보헤미안의 후예들처럼 자유롭게 맘껏 헝클어뜨린 롱 헤어, 돌체 앤 가바나의 런웨이에서는 흐트러진 업두가 선보였다. inspiration 속의 요정.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4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