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하는 셔터 소리와 함께 찍힌 사진이 즉석에서 인화되는 폴라로이드에는 핸드폰 카메라엔 담기 힘든 감성이 깃듭니다. 이 레트로 스타일의 사진에 푹 빠져든 스타들이 여기 있습니다.
박소담은 팬들에게 선물 받은 깜찍한 핑크색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소중한 순간을 담곤 해요. 만개한 벚꽃 나무 앞에서 손으로 꽃받침을 만들어 귀여운 모습을 남기기도 하고, 반려견 봉숙이와 훈훈한 투 샷을 남기며 색다른 추억을 기록했죠.
채수빈은 화이트 공간에서 다양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남겼어요. 마치 화보를 찍듯 변화무쌍한 각도와 포즈로 촬영된 사진에서 프로페셔널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별다른 조명이 없어도 피부가 뽀얗게 표현되는 카메라의 특성을 한껏 살려 청순하고 내추럴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없어도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리는 MZ세대답게 스마트폰의 어플을 사용해 폴라로이드 느낌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흰 사각 프레임을 더하고 필름카메라처럼 사진 아래 날짜를 기록하는 기능을 추가해 완성한 일상의 조각을 공유합니다.
필카 마니아
김새론은 분할촬영으로 하루를 기록했어요. 한 번에 한 장씩 나오는 즉석 사진보다 피사체를 여러 번 담을 수 있어 더 생동감 있고 스토리가 느껴지는 사진을 간직할 수 있죠.
폴라로이드의 상징인 하얀 프레임을 꾸미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배우
최예빈의 솜씨를 감상해볼까요? 프레임에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스티커를 붙이고 색색의 펜으로 글씨와 그림을 추가한 뒤 작은 클립을 꽂아 소녀 감성을 추가했어요. 이렇게 작업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풀잎 배경으로 다시 촬영하니 그럴듯한 아트 작품처럼 느껴지네요. 여러분도 최예빈의 센스를 참고해 폴라로이드의 매력을 200%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