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내로라 하는 톱스타들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조선희. 그런 그가 어제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폭탄 선언(?)을 했어. 바로 송혜교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거야. 사건의 발단은 바야흐로 약 20년 전 사진 촬영을 위해 만난 조선희가 송혜교에게 던진 말 때문이었지. 당시 스무 살 남짓이었던 송혜교에게 ‘손목에 젖살 좀 가려야겠다’는 말은 상처로 와 닿았을 거야. 조선희는 평소 직설 화법을 구사하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말이야.
하지만 지금 둘의 사이는 그 누구보다도 막역해.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 같진 않아. 한바탕 싸우고 난 뒤 절친이 되는 경우가 워낙 많으니 말이야.
조선희와 송혜교는 이제 서로의 스타일을 가장 잘 아는 오래 된 친구 같아. 그 동안 쌓아온 우정의 두께가 느껴진달까?
조선희는 남자 톱스타들과도 엄청난 친분이 있는 걸로 유명해.
그의 ‘연예계 찐친’은 바로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이정재. 조선희는 ‘이매진’이라는 잡지를 통해 이정재를 처음 만났어. 이후 이정재의 전속 사진작가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모든 작업을 도맡았지. 그만큼 둘의 합이 기가 막혔던 거야. 우리가 잘 아는 영화 ‘관상’의 포스터 또한 조선희의 작품.
그런 그에게 글로벌 스타 친구가 한 명 또 있었으니, 분위기 여신 탕웨이야.
조선희는 탕웨이와 여러 광고, 화보 촬영들을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어. 둘은 최근 한 뷰티 광고 현장에서 다시 만났는데, 쉽지 않은 콘셉트와 어마어마한 작업량에도 완벽한 궁합을 보여줬다고 해. 그나저나 탕웨이와 마사지 건으로 장난 치는 사이라니, 너무 부러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