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못지않은 날씬한 몸매로 레드 미니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최은경. 그가 49세의 나이에도 이토록 완벽한 보디 라인을 뽐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철저한 관리 덕분입니다. 최은경은
20대부터 꾸준히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해왔어요. 30년 가까이 이어온 자기 관리의 핵심은 열심히 운동하고 몸에 좋은 재료로 잘 차려 먹는 것! 누구나 아는 단순한 다이어트의 진리를 어떻게 실천하는지 최은경의 다이어트 루틴을 공개합니다. 선명하게 드러난 11자 복근과 탄탄한 팔뚝 라인을 보면 그의 운동 경력이 대충 짐작되는 것 같죠? 수영이나 요가, 고강도의 인터벌 트레이닝까지 다양한 운동을 도전해왔던 그는 현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종목인
필라테스와 헬스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로 속 근육과 유연성을 기르고 헬스장에선 낮은 중량의 기구 운동을 반복해 탄력을 유지하죠. 코로나로 운동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폼롤러처럼 간단한 기구를 이용한 홈트레이닝으로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어요.
예쁜 그릇에 담긴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은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한 것들입니다.
한 끼를 먹더라도 예쁜 그릇에 담아 잘 차려 먹는 것이 그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죠. 이렇게 하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나 자신을 소중히 생각할 줄 알게 되고, 건강한 삶을 즐기는 원동력이 된다고 해요. 다이어트를 할 때 금기시되는 빵이나 면 요리를 스트레스받지 않을 정도로 적당량 섭취하는 대신 충분한 단백질과 푸른 잎 채소를 곁들여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철저한 계산이 깔린 다이어트식이지만 오랜 시간 동안 습관처럼 이어왔기 때문에 식사 준비에 큰 어려움은 없는 듯해요.
최은경이 오랜 관리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얼마 전부터 실천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일명
‘화이트 푸드 꺼져 프로젝트'로 매달 일주일 정도 흰 밀가루와 백설탕, 소금, 백미 등을 먹지 않으며 몸을 클린하게 유지하는 방법이에요. 평소 밀가루를 좋아하는 최은경이 디톡스와 부기 제거를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기간만큼은 밀가루 음식이나 쌀밥 대신 포만감을 높여주는 신선한 야채와 연어, 고등어, 닭가슴살 같은 양질의 단백질, 그리고 치즈나 올리브 오일 등 몸에 좋은 지방 위주로 섭취합니다.
일반식보다 먹는 양이 훨씬 많은데도 몸이 가벼워지고 안색이 맑아져 6개월째 이 루틴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죠. 요즘 부쩍 몸이 무거워졌다고 느껴진다면 맛있고 배부른 다이어트 방법으로 최은경이 추천하는 ‘화이트 푸드 꺼져 프로젝트’에 동참해보세요. 자세한 레서피는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