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2의 제2대 진이 결정되었습니다. 바로
‘제주댁’ 양지은이었죠. 1라운드 1위에 오른 홍지윤과 접전을 펼치다 문자투표로 재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지은은
“오늘 몇 등이 되든 간에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동료들이 모두 함께 고생했고, 모두 잘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제가 축하를 해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팬과 시청자분들의 사랑으로 이 상을 받은 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 가수가 되어 여러분께 많은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좋은 노래를 들려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예의 진을 위한 Top 7의 마지막 미션은 ‘인생 곡’입니다. 참가자들은 가족, 은인, 꿈 등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주제가 담긴 노래를 선정해 공연했어요. 참가자들의 진심이 담긴 무대는 감동으로 가득했습니다. 진, 선, 미를 결정하기 위한 경연이었지만 마치 한 편의 공연을 본 듯합니다. 그 어떤 회차보다 치열하고 여운이 남는 톱 7의 경연 영상! 지금 바로 감상해보세요.
톱 7중 맏언니, 은가은이 결승 2라운드 첫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그는 3남매를 홀로 키운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의 애창곡인 김수희의 ‘애모’를 불렀습니다.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 김다현 역시
사 남매를 위해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노래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진시몬의 ‘어머니’를 선곡해 절절한 무대를 선보였죠. 마스터들은 짧은 시간 안에 성장한 그의 모습에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진을 차지한 ‘제주댁’ 양지은은 둘째 출산 후 ‘미스트롯’의 ‘마미부’ 참가자들을 보고 가수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미스트톳2’가 나의 첫 사회생활이었다. 낯설고 힘든 과정에 동료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동료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강진의 ‘붓’을 열창했습니다. 평소 고마웠던 동료들을 위로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던 거죠. 공연을 감상하던 마스터들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 홍지윤. 목 낭종과 다리 수술로 인해 국악과 아이돌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는
꿈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담아 김태곤의 ‘망부석’을 열창했죠. 무대 후 그때의 감정을 떠올린 듯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김의영은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한 절실함을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를 통해 표현했습니다. 그의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하는 무대였죠.
최연소 결승 진출자 김태연. 그는 아버지에게 불러드리려 선택한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을 선곡했습니다. 매력적인 보이스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별사랑. 그는
나훈아의 ‘공’을 선택했습니다. 유일한 가수답게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어요. 무대 후 심사위원들은 ‘멋진 가수’라고 평가하며 그의 근사한 무대를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