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처럼 머리핀 꽂기

제니는 머리를 5:5로 나눠 정리하고 대칭이 되도록 헤어핀을 꽂아 발랄함을 더했어요.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녀답게 진주 장식의 ‘COCO' 레터링 헤어핀을 선택했죠. 다른 한쪽에는 샤넬 로고가 달린 디자인으로 선택해 양쪽을 다르게 스타일링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걸스데이 소진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긴 생머리에 컬러플한 실핀 두 개를 X자로 꽂아 포인트를 주었어요. 마치 90년 대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 같지 않나요? 여기에 크림 컬러 프레임의 선글라스와 핸드백을 매치해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제시카는 굵은 웨이브 헤어에 골드 헤어핀으로 고급스러운 터치를 가미했어요. 그녀가 든 디올 백의 로고를 그대로 헤어핀에 옮겨놓은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네요. 그녀처럼 긴 머리의 소유자라면, 옆 가르마를 탄 뒤 한쪽을 귀 뒤로 넘겨 깔끔하게 정리하고 헤어핀을 꽂아주세요. 그리고 머리 양이 많은 쪽에 볼륨을 넣으면 우아한 분위기 여신 될 수 있어요.
 
발망의 로고 디테일이 눈에 띄는 헤어핀을 꽂고 셀카를 남긴 예리. 어두운 컬러의 생머리에 세련된 디자인의 헤어핀을 꽂는 것만으로도 비범한 스타일이 완성되지만, 여기에 초커와 진주 네크리스를 더하면 금상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