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문신은 생각보다도 훨씬 더 까다로운 작업이야. 각기 다른 두상, 얼굴형, 밸런스 등을 파악해야 하는 것은 물론 추구하는 모양이나 이미지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러움! 민머리가 갑자기 '머털도사'가 되어 버리면 누가 봐도 어색하잖아. 제이슨 스타뎀과 비슷한 두상을 가진 구준엽은 동양인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유형에 속한다고 해. 얼굴이 작고 정수리가 돌출되었기 때문에 이마부 헤어라인을 깊게 내렸을 경우 부자연스럽게 보일 확률이 높대. 3차 작업까지 받은 구준엽은 주위에서 "머리 다시 나냐"고 들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모습이야.

사진 유튜브 ‘그레이시티S.M.P’ 캡처
구준엽은 총 7번에 걸쳐 두피 문신을 받았대. 어때? 감쪽같지? 리터치를 자주 해야 하는 눈썹 문신과는 달리 두피 문신은 80%의 확률로 영구적이래. 알렉스 박은 "색이 잘 빠지는 피부 타입이거나 노화가 진행되어 리터치를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살면서 한두 번 이상 받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어.

@tonyhong1004

@naksi_wang
한편 '두피 문신을 추천해주고 싶은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준엽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홍석천을 언급했어. 홍석천도 연예계 대표적인 민머리 대부 중 한 명이지. 그리고 'DJ DOC' 출신인 이하늘에게도 추천하고 싶대. 모자를 많이 쓰는 습관 때문에 탈모가 심해졌다는 후문! 이 두 사람의 두피 무신 후기도 기대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