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칼로리가 높은 설날 음식은?
」떡국은 먹지 않을 수 없는 설날 필수(?)음식이지만 고기로 낸 국물에 떡이 다량 함유돼 고탄수화물 식품군으로 분류됩니다. 1대접에 국물까지 다 먹는다면 칼로리는 약 430kcal. 여기서 만두 하나씩 더해질수록 100kcal씩 추가!
의외로 칼로리가 높은 설날 음식들
」
사진 게티이미지
가장 칼로리가 낮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도라지나물은 1인분 기준 197kcal. 살짝 데친 시금치나물이 60kcal, 고사리나물 59kcal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 이유는 기름에 둘러 한번 볶았기 때문입니다. 칼로리를 덜 섭취하고 싶다면 살짝 데쳐 요리한 나물 위주로 골라 먹는 게 좋아요.

사진 언스플래시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두부로 만든 전이 녹두빈대떡보다 칼로리가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명절 음식 칼로리 정보에 따르면 1인분 기준 두부 전의 칼로리는 255kcal. 부추전이 253kcal, 명태전이 268kcal로 다른 전들에 비해 칼로리가 조금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생각보다는 높다는 사실에 주목해주세요. 잡채 204kcal보다 높은 칼로리의 음식이라니, 상당히 의외죠?
약식
후식으로 많이 먹는 약식. 약 2개(100g)로 만으로 열량이 기본 햄버거(패티 한장, 토핑 없음) 한 개와 맞먹는 244kcal나 된다는 사실! 식사를 적게 해도 후식으로 두 끼 칼로리를 한 방에 채울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죠. 칼로리 함량이 비교적 적은 소량의 과일로 후식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식혜
많은 양의 당류가 함유된 식혜 역시 칼로리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밥 한 공기(300kcal)와 비교했을 때 한 컵을 마시면 무려 밥 5/6공기와 같은 250kcal를 섭취하게 된다는 사실! 무심코 마실 수 있어 더 위험한 고칼로리 음료에 속합니다. 수정과는 이보다는 좀 더 낮은 133kcal로 식혜보다는 칼로리가 낮은 편. 조금이라도 칼로리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정과를 택하거나 물이나 차로 대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