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경이로운 소문〉이 최고 시청률 11%를 찍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어. 1회를 2.7%로 시작한 것과는 다르게 무섭게 시청률이 오르더니 12회에 이르러서는 10% 돌파!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이라니 〈경이로운 소문〉의 인기가 정말 대단하지? 물론 중간에 극본 작가 교체 이슈로 잠시 주춤했지만, 무사히 골인한 것 같아. 〈경이로운 소문〉이 이토록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는 원작과 5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주인공 캐스팅이지 않을까?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화할 때 주인공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크면 몰입이 안 되잖아. 〈경이로운 소문〉은 캐릭터의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놀라우리만큼 비슷하게 구현해냈어. 특히 ‘소문’이는 원작 웹툰 작가 ‘장이’가 마음속으로 찜 해놓은 배우 조병규가 캐스팅된 거라고 해.
또 하나 〈경이로운 소문〉의 킬링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연기 구멍’이 없다는 거지. 주인공들의 연기력은 말해 뭐해, 조연들까지도 연기 내공이 팍팍 느껴져. 그중 악귀 끝판왕 ‘지청신’과 ‘백향희’ 기억나? 백문이 불여일견. '캐미'를 다시 볼 수 있는 영상을 첨부할게.
〈경이로운 소문〉이 끝나고 이제 우리의 주말은 누가 책임지지? 카운터들에게 들을 얘기가 아직 한참 남았는데! 다행히 2월 7일 오후 10시 40분, 〈경이로운 소문〉의 예능판 스페셜 방송, 〈경이로운 귀환〉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해. 비하인드 영상과 카운터 4인방의 혹독한 예능 정복기라니 귀가 솔깃하지? 아래 티저 영상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