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가 스토어팜을 열었습니다.
판매 상품은 핸드폰 케이스. 무려 1시간 만에 3600만 원 수익을 내고, 하루가 지나자 수익금은 1억을 훌쩍 넘었습니다. 어떤 핸드폰 케이스이길래 그런 걸까요?
18일 이영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핸드폰 케이스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한 문의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이영지는
“전액 기부하겠다, 살 사람 사세요”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핸드폰 케이스는 온종일
네이버 ‘실검’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유쾌 발랄한 ‘이영지 나가지마 케이스’
」 이영지가 직접 만든 케이스의 이름은
‘이영지 나가지마 케이스’. 유쾌하고 솔직한 그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핸드폰 케이스 위에 손 글씨를 쓰고, 컬러풀한 그림을 그린 거죠. ‘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않되?’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습니다.
코로나19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내용입니다. ‘않되?’라고 맞춤법을 의도적으로 틀린 후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팬들의 ‘나도 기부하고 싶다’, ‘너무 웃기고 따뜻하다’라고 댓글을 남겼죠.
이영지는 판매 종료 후
‘인류애를 느끼는 순간이었다, 너무 행복하다’라는 후기를 남겼는데요. 핸드폰 케이스를 구매한 사람들을 위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자신의 셀카를 찍어서 보내는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남겼습니다. 휴게소에서 산 선글라스, 새우깡 등 핸드폰 케이스 외 자신의 집에 있는 물건을 하나라도 더 박스 안에 넣어 보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한 팬은 ‘그냥 집에 있는 물건 다 주는 건 어때?’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영지는 ‘집문서도 찾아보고 있으면 넣을게요’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죠. 팬들이 실제로 어떻게 제품을 받게 될지 인증샷이 궁금해집니다.
「 래퍼 이영지를 알 수 있는 말, 말, 말!
」 1 “난 또 힙합이 아니야?” 단정한 교복을 입고 고등래퍼3에 등장한 이영지에게 참가자들은 ‘힙합은 넥타이 풀어 헤쳐야지’, ‘힙합 네가 이해하긴 살짝 어려워’라고 말합니다. 이영지는 ‘난 또 힙합이 아니야?, ‘그런 건 어디서 배웠어?’ 웃으면서 조목조목 받아줍니다. 그의 노련한 태도 덕분에 이 영상은 조회 수 263 만회가 넘었습니다.
2 “누나 내일 군대 가는데?” 18살 때 이영지가 한 말은 인터넷에서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한 팬이 “누나 내일 군대 가는데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이영지가 진심으로 당황하는 리액션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3 “이런 저도 잘 먹고 잘삽니다” 작업하다 늦게 잔 이영지는 늦잠을 자서 수능 시험을 못 보았습니다. 이에 “이런 저도 잘 먹고 잘삽니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님들 진짜 최고예요”말 하며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