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주연 배우 4인방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만났다. 화보는 ‘그린홈’에 고립되어 어둠 속 괴물과 맞서 싸워야 하는 작품 설정에 맞춰 인물들의 다크한 카리스마를 담는 데 집중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차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개별 인터뷰에서 “매 순간 차현수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문을 연 송강은 “가장 악하고 어두운 모습을 끄집어내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감정의 폭이 깊어졌다.”라며 촬영하면서 느낀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찬가지로 캐릭터를 이해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밝힌 이도현은 “이응복 감독님의 “쫄지 마”란 한 마디에 마음을 내려 놓았다.” 라며 이응복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연기 경력 15년 만에 처음으로 크리처물에 도전한 이진욱 또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역할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 ‘이진욱’ 하면 떠올릴 수 없는 느낌이 나온 것 같다.” 라고 말한 그는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악역에 대한 매력이 생긴다.” 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4인방 중 유일하게 원작 웹툰에 없던 인물을 연기한 이시영은 “영광이고 감동이었다.” 라고 말한데 이어 “샤를리즈 테론이 전투 트럭을 운전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비장함과 터프함 같은 걸 서이경이 소방차를 운전할 때 보여주고 싶었다.” 라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스위트홈〉은 넷플릭스를 통해 12월 18일 공개된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네 배우 송강-이진욱-이시영-이도현과 함께 한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와
엘르 웹사이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