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네이티브’라는 수식어를 가진 Z세대들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더 나은 경험을 하는 걸 주저하지 않습니다. 여행지에 가서도 현지에 사는 이들과 어울리며 특별한 경험을 하고, 낯선 곳에 이사하고도 동네 친구를 만들어 풍족한 라이프를 꾸려갑니다. 새로운 만남과 경험을 위한 스마트한 도구로 소셜 앱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국내 라이프스타일 앱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틴더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회원 중 50% 이상이 18세~24세이며, 국내 라이프스타일 앱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채로운 인간관계와 라이프스타일은 복잡한 방식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프로필을 보고, 밀어서(SWIPE) 원하는 사람을 선택(LIKE)하면 됩니다. 20대 대학생 A는 “평소 스케이트보드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하니까 새 친구가 흔쾌히 알려줬어요. 요즘도 가끔 같이 보드를 타요”라고 합니다. 프로필에 적혀있는 키워드를 통해 취향이 비슷한 친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채팅, 1:1 영상 통화 등을 하며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때문에 취미를 위한 모임이나 러닝 클럽을 만들기도 쉬워지죠. 학생 B는 말합니다. “혼자 다니기 심심했는데 댕댕이 산책 메이트가 생겨서 좋아요.” 틴더 설정 탭에서 내가 찾는 상대의 최대 거리와 성별, 연령대를 설정할 수 있습니
다. 이러한 Z 세대의 만남 트렌드를 반영하여 최근 틴더는 실제 앱에서의 만남 사례를 주제로 한 ‘틴더 유저 스토리 캠페인’을 론칭했습니다. 이 캠페인에서는 항상 꿈꿔왔던 멘토와의 만남을 비롯해 한동안 잊고 살았던 옛 친구, 대화가 잘 통하는 두 고양이 ‘집사’의 만남 등을 소개하며, 틴더를 활용한 보다 폭넓은 만남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있죠.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었던 2020년 4월 5일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날이 바로 가장 많은 틴더 메시지가 오갔던 날이기 때문이죠. 3월 초 대비 52% 증가한 건데요. 소통에 있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무너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틴더는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본인 확인’ 마크를 주는 등 앱 내 이용자들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패스포트’ 기능을 활용하면 여행 경로에 따라 위치 선정이 가능합니다. 30대 직장인 C는 틴더로 새로운 문화를 접한다고
합니다. “여행을 못 가니까 친구를 먼저 사귀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발목이 묶여 있지만, 곧 파리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가 생겼어요.” 사용자의 위치를 원하는 국가의 도시로 설정 후 190여 개국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1 개인 정보 지키기 프로필에 집 주소, 직장 주소 등 너무 많은 정보를 올리지 마세요. 특정 공간에 자주 방문함을 유추할 수 있는 상세한 정보도 공개된 공간에 올리지 않는 편이 좋아요.
2 서두르지 말기 상대방을 알아가기 위한 질문을 던지는 것을 망설이지 마세요. 채팅, 전화, 영상 통화 기능을 활용해 친구를 충분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세요. 혹시라도 불쾌감이 느껴지는 대화가 이어지면 빠르게 신고하고, 대화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3 첫 만남은 공공장소에서 만나기 자,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로 했다면 공공장소로 선택하세요. 프라이빗한 공간보다 탁 트인 공간에서 상대방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