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자와 리모트 워커 등 어디서나 언택트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우리에겐 새로운 업무 환경이 필요하다. 가볍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스템이 긴요해진 것! 공유 오피스 ‘집무실’은 이를 고민한 모듈형 사무실이다. 차분하고 고풍스러운 실내에는 ‘일을 위한 미니멈’만 갖췄다. 다른 공유 오피스와 달리 1인석이 대다수인 이곳에서 사용자는 세 가지 타입의 워크 모듈, 개방형 데스크와 체어로 구성된 ‘네스트’, 동굴 같은 구조의 ‘케이브’, 네스트와 케이브를 결합한 형태인 ‘하이브’ 중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기업이 필요한 만큼 해당 지역에 좌석을 계약하고 직원은 동네에 있는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약하는 것이 집무실의 마스터 플랜. 매일 아침 서울 중심부로 출근할 필요가 줄어든 만큼 도심지를 벗어나 주거 밀집 지역에 자리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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