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와 중고 마켓 열풍 덕분일까. 과거 출시했던 모델을 리뉴얼해 선보인 가방들이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존 갈리아노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디올 새들 백, 클래식 그 자체인 구찌 재키 백과 미우미우 벨 백 등 과거의 향수를 바탕으로 탄생한 가방이 불티나게 팔린 것.

골드 버클 장식의 핑크색 재키 백은 2백86만원, Gucci.

아이코닉한 마테라쎄 모티프의 벨 백은 1백61만원, Miu Miu.

오블리크 패턴의 새들 백은 가격 미정, Dior.

시어링 퍼 소재의 바게트 백은 가격 미정, Fendi.

오렌지 컬러의 네오 클래식 백은 가격 미정, Balencia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