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ksnack?
」페이셜 마스크는 최소 5~10분 이상을 기다린 뒤 씻어내거나 떼어내야 합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겐 이 시간마저 길죠. 제품 사용설명서에도 가만히 누워 휴식을 취하라 되어 있건만 그 몇 분이 왜 이리 길게 느껴지는 건지! 기다리는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것들 중 추가가 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탄수화물 섭취!
시작은 틴보그 편집장 린제이의 셀피였죠. 호텔방에 누워 가운을 입고 파스타를 후루룩 하는 모습이 담긴 모습입니다.
뒤를 이어 #masksnack이란 해시태그를 단 셀피들이 등장했습니다. 해외 기사에는 파스타 종류에 따라 페어링할 수 있는 마스크 종류도 소개되었죠.
파스타와 마스크 팩은 정말 상관이 있을까?
」안타깝게도 마스크 스낵은 하나의 셀피 컨셉일 뿐, 실제로 어떠한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물기가 닿으면 녹아 흐르는 마스크 제형일수록 입가만 더 지저분해지기만 하죠. 특히 긴 면발이 턱에 닿기 쉬운 파스타는 최악! 아무리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마스크 팩을 사용한다 해도 입 안으로 제형이 들어가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달갑지 않겠죠?
유머는 유머로!
」‘마스크하면서 먹을 수 있는 제일 신박한 음식 제보 받는다’ ‘스파게티면을 통해 마스크 제형을 몸 속 깊숙이 밀어 넣는 꿀팁!
해당 해시태그를 사용한 인스타그래머가 적은 글입니다. 호텔 방 안에 누워 피부관리와 함께 맛있는 무언가를 먹는 건 나를 위한 힐링으로 제격이죠. 하지만 컨셉은 컨셉일 뿐, 실제로 피부관리를 위한 꿀팁은 아닙니다.
마스크 팩 하면서 할 수 있는 것?
」가장 좋은 건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누워 쉬는 것! 만약 진짜로 잠이 드는 게 걱정된다면 다른 일을 하는 것보다 피부 관리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괄사나 페이스 롤러로 시트 마스크 팩 위를 마사지하거나 갈바닉, LED 라이트 등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제형 흡수, 피부 혈액 순환 등을 도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