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위시리스트가 여기에? 카디 비의 넘사벽 가방 컬렉션

 
카디 비가 얼마 전 SNS에 공개한 사진 한장이 화제가 됐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크기 별로 가지런히 정리된 형형색색의 에르메스 버킨 백 컬렉션 때문이죠. 가방 하나당 1천만 원대를 호가하지만, 돈이 있어도 구하기 어렵다는 여자들의 로망, 버킨백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꺼내야 할 만큼 많이 소유한 그녀. 평소 이 가방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볼까요?  
 
주인공은 버킨 백 
카디 비는 비비드한 컬러의 버킨 백으로 데일리 룩에 포인트로 주곤 합니다. 폭스 퍼 베스트에는 보라색 버킨 백을, 데님 팬츠엔 오렌지 컬러 버킨백을, 라벤더 컬러 셋업 룩엔 옐로 버킨 백을 매치하는데요, 맥락 없어 보이지만 가방의 선명한 컬러에 시선을 집중시킨다는 공통점이 있죠. 과감한 컬러 선택에서 자신감이 느껴지는 듯하지 않나요?  
 
 
버킨 백으로 시밀러 룩
카디 비와 ‘베스트 프렌드’라 부르곤 하는 딸, 컬쳐. 이 모녀는 핑크색 버킨 백으로 우정(?)을 과시합니다. 샤넬의 톱과 미니스커트에 투 톤 버킨백을 든 카디 비와 러플 장식 점프 수트에 작은 사이즈의 버킨 백을 든 시밀러 룩은 전적으로 딸의 취향을 반영한 것 같네요. 이제 겨우 3살 된 어린아이의 손에 든 버킨백을 보니 이 순간만큼은 카디 비의 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네요.  
 
백에 맞춘 옷 
카디 비의 옷장에 버킨 백만 있는 건 아니죠. 그는 옷과 가방의 컬러와 패턴을 맞춘 룩을 자주 선보입니다. 로열 블루 컬러의 레더 재킷과 미니스커트엔 커다란 엘리게이터 버킨 백을 매치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애니멀 패턴을 믹스하는 날엔 화려한 패턴의 레이디 디올 백을 선택합니다. 베레와 트렌치코트, 가방까지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 패턴으로 통일하는 경우도 있어요. 맥시멀리스트의 끝판왕, 카디비의 가방 플렉스! 따라 할 순 없어도 보는 재미는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