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트렌디한 것은 D라인?
셀러브리티들이 비슷한 시기에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평소 감각적이고
패셔너블한 OOTD로 주목받는 그녀들의 D라인 스타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배가 볼록하게 나와도 여전히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순간들을 포착했습니다.
얼마 전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린
키아라 페라그니. 새 생명을 갖게 된 기쁨을 팔로워들과 함께 나누었는데요, 초음파 사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가족사진에서 그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하죠? 임신 전 그녀는 탄탄한 잔 근육을 뽐내며 크롭트 톱과 스키니 팬츠처럼 보디 라인을 드러낸 스타일을 즐겨 입었지만, 지금은 배를 여유롭게 감싸는 편안한 룩을 자주 입어요. 하이 웨이스트 라인의 옐로 드레스나 오버사이즈 후디와 조거 팬츠 등 여유로운 실루엣의 아이템을 활용하지만, 개성 있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리시한 터치를 더하고 있어요.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든
잔느 다마스. 만삭을 향해가고 있는 그녀의 배가 눈에 띄게 불룩해졌지만 패션 센스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가 선호하는 아이템은 페미닌한 실루엣의 플로럴 드레스인데요, 스트랩으로 하이웨이스트 라인을 강조한 스타일이나 신축성이 좋은 니트 드레스처럼 배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본인의 취향을 고수하고 있어요. 넉넉한 사이즈의 옷 속에 몸을 숨기는 대신 깊이 파인 브이넥 랩 드레스로 불어난 가슴과 배를 과감하게 드러낸 임산부 스타일이 인상적이지 않나요?
엘사 호스크도 임신 소식을 전했어요. 납작한 배와 잘록한 허리 라인은 사라졌지만, 늘씬한 팔다리와 날렵한 턱선만큼은 그대로! 보디 라인을 드러낸 미니 드레스부터 유니크한 패턴의 데님 팬츠와 크롭트 톱, 과감한 슬릿 드레스와 사이 하이 부츠까지 어떤 옷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페셔널한 톱 모델의 아우라를 전하고 있습니다.
페르닐 테이시백의 배를 보니 출산이 임박한 것 같죠? 벌써 세 번째 임신인 그의 데일리룩은 전과 다름없이 패셔너블합니다. 그래픽적인 레터링 패턴의 보디 수트에 조거 팬츠를 믹스하고, 체크 패턴의 미니드레스에 베레와 로퍼를 더해 트렌디한 스쿨걸 스타일에도 도전합니다. 세트로 맞춰 입은 트레이닝 룩에 투박한 라이딩 부츠를 더한 감각적인 룩도 선보였죠. 몸매와 상관없이 패션 자체를 즐기는 마음가짐이 패션 감각의 원천인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