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18 어게인〉.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이 남자, 일명 #우유남은 드라마 〈18 어게인〉의 배우 이도현 이야기예요. 아니, 〈18 어게인〉의 주인공 홍대영의 고딩 시절 혹은 고우영 이야기죠. 아직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 열여덟에 ‘사고’로 쌍둥이 아빠가 된 삼십대 후반의 홍대영이라는 남자가 세상도 그대로, 생각과 기억도 그대로인데 몸만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갑니다. 이름을 고우영이라 바꾸고 자신의 쌍둥이 자녀와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며 겪는 내용의 드라마예요.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상상해보셨을 거예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흥행할 작품을 귀신 같이 골라내는 김하늘과 현실 연기의 달인 윤상현을 내세운 이 드라마의 치트키는 의외로 배우 이도현이에요. 삼십대 후반의 현실 아저씨 홍대영은 윤상현이 연기하고, 그의 18세 리즈시절은 이도현이 맡았습니다. 해사하고 신선한 마스크의 이도현이 궁금해졌어요. 필모그래피는 〈18 어게인〉을 제외하고 단 5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엘리트 교도관, 정경호의 아역이에요. 천재 투수였던 고교시절의 모습을 연기했죠. 이 드라마가 이도현이 데뷔작이에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돈 많은) 착한 학생! 양볼에 수박씨 붙여도 귀여우면 반칙 아닌가요?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여주인공 김유정(길오솔)의 동생, 길오돌!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호텔 델루나〉의 어린 무장, 고청명! 여주인공 장만월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칼에 찔려 죽는 청명의 모습에 눈물 흘리신 분 많을 거예요.

드라마 〈호텔 델루나〉.
지난해 방송한 〈드라마 스페셜 –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실력과 외모가 출중한 야구선수 곽재원 역할을 맡았죠.
평범한 고등학생부터 맹수 같은 무장, 야구 천재, 농구 천재까지, 스물다섯 어린 배우로 작품 숫자에 비해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요. 담백한 외모라 어떠한 역할에도 녹아들 수 있다는 큰 장점도 갖고 있죠! 〈18 어게인〉으로 도약하는 배우 이도현의 모습, 함께 지켜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