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한 달밖에 안 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 비 마이 디. 내추럴하고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드파운드 가 한남동에 두 번째 오프라인 숍을 열며 함께 카페를 오픈했어요. 일반 단독 주택을 브랜드만의 감성으로 리모델링한 내, 외부 덕분에 한남동 ‘핫플’로 등극! 이곳에선 ‘갬성’ 가득한 건물이 친절하게 인사를 건넵니다. 시그니처 음료는 고소한 카페라 테 위에 쫀쫀한 크림을 얹은 크림 라테. 함께 곁들이기 좋은 담백한 스콘과 쿠키도 있어요. 쇼룸 겸 카페로 운영되기 때문에 은은한 커피 향과 함께 드파운드의 제품들을 구경해보세요.
● 위치_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5길 14 (@depound_bemyd)
━
타임 애프터 타임 (Time After Time)
다양한 종류의 맛집과 카페 등이 들어선 성수동에 뉴페이스가 등장했어요. 쳇 베이커(Chet baker)의 곡에서 이름을 따온 타 임 애프터 타임입니다. 스테이지, 갤러리, 브랜드 숍 등 필요에 따라 얼굴을 바꿔가며 자유자재로 변신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갤러리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군더더기 없는 공간처럼 메뉴 구성도 기본에 충실합니다.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커피와 세 가지의 티, 그 외 두 가지의 음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고소한 필터 커피도 맛볼 수 있어요. 이번 주말엔 모던한 갤러리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어떠신가요?
◆ 위치_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28-16 (@timeaftertime.kr) 혼자서 사색을 즐기고 싶거나 친구와 단둘이 조용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카페 물루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1인석과 2인석 테이블로만 구성된 염리동의 조용한 카페예요. 주택가 안에 위치해 간판도 없이 운영하고 있죠. 오픈일도 그날그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하고 있어 방문 전 확인은 필수! 오직 모카 포트와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만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한 잔 한 잔 시간을 들여 만든 깊은 커피 맛과 연필로 직접 쓴 귀여운 핸드메이드 메뉴판에서 소박한 주인의 감성을 엿볼 수 있어요.
● 위치_서울시 마포구 숭문4길 21 (@cafe.mu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