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뷰티 에디터의 N차 구매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BEAUTY

내돈내산! 뷰티 에디터의 N차 구매템

좋다는 화장품은 모두 사용해 본 뷰티 에디터들이 바닥까지 탈탈 털어 썼다. 재구매 욕구를 부르는 최애 뷰티템.

ELLE BY ELLE 2020.07.23
 

가성비부터 가심비까지 챙기기 

눈썹 제품은 가격대비 효과가 짱짱한 가성비를 따져보게 되는데, 메이블린 뉴욕만 한 제품이 없다.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에 입문한 뒤, 여러 버전의 메이블린 뉴욕 브로 펜슬만 고집하는 중. 일단 메이크업 스킬이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똥손도, 똥눈썹도 이 펜슬만 있으면 슥슥 몇 번의 터치만으로 자연스러운 브로 메이크업을 마스터할 수 있다. 따로 깎아 쓰지 않아도 되는 오토 타입도 장점 중 하나. 헤어 제품은 인공 향이 항상 아쉬웠는데 이솝의 헤어 오일을 만나면서 그런 편견에서 살짝 멀어졌다. 곡물과 식물에서 짠 듯한 오일의 천연 향을 느낄 수 있어 좋고, 제형 역시 참기름처럼 적당히 무거워서 나 같은 건조한 곱슬머리가 사용하기에 딱 좋다. 마지막으로 사계절 동안 써도 부담 없는 르 라보의 보디크림. 보습력은 물론이고 발림성과 향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바르는 순간 피부를 싹 감싸주는 버터리한 크림 텍스처가 피부 결을 보들보들하게 만든다. 크림 텍스처는 여름에 가끔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마성의 히노키 향기가 모든 걸 커버한다. 일단 맡아보시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맨살에 닿는 시원하고 매력적인 향기에 누구나 반하게 될 것. 〈엘르〉 뷰티 디렉터 정윤지  
납작 길쭉한 디파인 브로 팁으로 눈썹 위에 뭉침 없이 사각사각 그려지는 디파인 & 블렌드 브로우 펜슬, #내추럴 브라운, 1만4천원대, Maybelline New York.

납작 길쭉한 디파인 브로 팁으로 눈썹 위에 뭉침 없이 사각사각 그려지는 디파인 & 블렌드 브로우 펜슬, #내추럴 브라운, 1만4천원대, Maybelline New York.

히노키나무 숲의 매력적인 향을 담은 보디크림. 아보카도와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의 크리미한 텍스처가 부드러운 보디 피부를 완성해 줄 보디크림, 히노끼, 5만6천원대, Le Labo.

히노키나무 숲의 매력적인 향을 담은 보디크림. 아보카도와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의 크리미한 텍스처가 부드러운 보디 피부를 완성해 줄 보디크림, 히노끼, 5만6천원대, Le Labo.

호호바 시드 오일, 보리지 시드 오일 성분이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공급해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을 케어해 주는 헤어 에센스. 샤인, 4만원, Ae-sop.

호호바 시드 오일, 보리지 시드 오일 성분이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공급해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을 케어해 주는 헤어 에센스. 샤인, 4만원, Ae-sop.

 
 
 

색조 방랑자의 데일리 메이크업 정착기

현존하는 대다수의 뷰티템을 써봤다고 자부하는 코덕 에디터 N년 차, 문제는 좋다고 쓰다가 금방 질려버린다는 점. 특히 색조 아이템일수록 몇 번 쓰고 화장대 서랍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처음으로 세 번째 같은 립스틱을 구매했다. 바로 MAC의 파우더 키스, 디보티드 투 칠리. 일단 ‘쨍’하지도, ‘딥’하지도 않은 ‘착붙’ 벽돌 레드 컬러가 질리지 않는다. 바르는 순간 흙빛 민낯도 환하게 밝혀준다. 드레스업한 날에도, 데일리 룩에도 활용 가능하고 급할 땐 블러셔로 써도 굿. 지난해 스프링 컬렉션으로 출시된 돌체 앤 가바나의 블러시 쿠션 스틱은 지금은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최애 블러셔. 두 개나 추가로 쟁여뒀는데 이제 마지막 하나를 뜯게 돼 조금씩 아껴 쓰고 있다. 데일리 블러셔로 손쉽게 톡톡 펴 바르면 되는 톤다운된 코럴 핑크 컬러로 베이스에 생기를 부여하는 필수템. 파운데이션 소량과 믹스해 베이스처럼 눈 밑에 다크서클 커버용으로 활용해도 좋다. 마지막으로 특유의 끈적임 때문에 핸드크림을 싫어했는데, 빠른 흡수력에 반해 꾸준히 쓰고 있는 시코르의 핸드크림. 기분 좋은 향 덕분에 생각날 때마다 꾸준히 사용 중이다. 〈엘르〉 뷰티 에디터 전아영
따뜻한 브릭 레드 컬러로 부드러운 발림성과 매트한 마무리를 자랑하는 파우더 키스 립스틱, #디보티드 투 칠리, 3만1천원대, MAC.

따뜻한 브릭 레드 컬러로 부드러운 발림성과 매트한 마무리를 자랑하는 파우더 키스 립스틱, #디보티드 투 칠리, 3만1천원대, MAC.

보습 성분 사이의 향기 입자가 바르는 순간 퍼져 나가는 인리칭 핸드크림, 헤븐리 클라우드, 8천5백원, Chicor.

보습 성분 사이의 향기 입자가 바르는 순간 퍼져 나가는 인리칭 핸드크림, 헤븐리 클라우드, 8천5백원, Chicor.

현재는 단종된 2019 스프링 컬렉션의 리미티드 아이템. 수채화처럼 맑은 발색이 특징인 블러시 쿠션 스틱, TENDER 01, Dolce & Gabbana Beauty.

현재는 단종된 2019 스프링 컬렉션의 리미티드 아이템. 수채화처럼 맑은 발색이 특징인 블러시 쿠션 스틱, TENDER 01, Dolce & Gabbana Beauty.

 
 
 

피부 컨디션에 착붙템을 찾아서

건조함 때문에 한여름에도 보습력이 좋은 아이템을 찾아 헤맨다. 문제는 피부가 예민해서 아무 화장품이나 쓸 수 없다는 점. 덕분에 더마 제품을 제외하고는 한 가지 아이템에 정착해서 쓰기 어려웠는데, 몇 번을 쓰고도 ‘좋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라네즈의 크림 스킨을 만났다. 크림 스킨만 발라도 얼굴 땅김이 줄었고, 2~3회 레이어드해 덧발라도 무겁지 않다. 화장 솜에 듬뿍 묻혀서 마스크 팩으로도 사용 중. 벌써 대용량의 크림 스킨을 몇 번이나 비워냈다. 클렌징 밤으로 1차 세안 후 2차 세안을 위한 클렌저도 신중하게 고르는 편인데 거품이 잘 나는 폼 클렌저는 얼굴을 건조하게 만들고 약산성 젤 클렌저는 특유의 미끈거리는 느낌 때문에 자주 찾지 않는 편. 순한 약산성 클렌저면서 거품도 잘 나는 클렌저를 최근 발견했다. 하나씩 뜯어 쓰는 1회용 파우치로 처음 입문한 에어리 스킨 스파 클렌저. 손으로 여러 번 문질러서 거품 내는 걸 싫어하는데 물을 살짝만 묻혀도 거품이 풍성하게 살아나서 만족하는 중. 마지막 힛팬템은 세르주 루텐의 마스카라. 속눈썹 한 올 한 올 자연스럽게 살려줘 메이크업을 즐기지 않는 나도 자주 손이 가는 제품. 다 쓴 뒤에 빗 타입 브러시를 깨끗하게 세척해서 눈썹을 빗어주는 용도로도 활용하고 있다. 〈엘르〉 뷰티 에디터 김지혜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해 줄 롱래시 마스카라. 속눈썹 한 올 한 올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빗 타입의 씰 셀로판 마스카라, 8만원, Serge Lutens.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해 줄 롱래시 마스카라. 속눈썹 한 올 한 올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빗 타입의 씰 셀로판 마스카라, 8만원, Serge Lutens.

수소 파우더와 물이 만나 수소를 발생시키는 원리를 적용해 수소 스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파우더 타입의 에어리 스킨 스파 클렌저, 진정 & 보습, 3만9천원, Airive.

수소 파우더와 물이 만나 수소를 발생시키는 원리를 적용해 수소 스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파우더 타입의 에어리 스킨 스파 클렌저, 진정 & 보습, 3만9천원, Airive.

라네즈만의 크림 블렌딩 기술로 산뜻한 스킨 제형에 크림 한 통의 보습력을 자랑하는 크림 스킨, 2만8천원, Laneige.

라네즈만의 크림 블렌딩 기술로 산뜻한 스킨 제형에 크림 한 통의 보습력을 자랑하는 크림 스킨, 2만8천원, Lane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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