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둘 셋, 스마일!
」나의 방구석 1열 〈제5원소〉나 〈매트릭스〉 등 어릴 때 봤던 영화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예전에 놓쳤던 장면들이 새롭게 보인다. 그러다가 더 혼자 있고 싶다고 느낄 때는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펼친다.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 주로 영화를 보기 때문에 하루의 절반 이상은 소파에서 지낸다.
방구석 생활을 위해 구입한 아이템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커피 캡슐을 자주 사게 된다. 좀 더 다양한 맛을 시도해 볼까?
일상이 자유로워진다면 코인 노래방에서 동전을 쌓아놓고 실컷 노래를 부르고 싶다.
촬영하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든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찍었나?’ 테라스에서 바라본 파란 하늘이 나를 들뜨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