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의 첫 SF 도전 ‘호프’ TMI 모아보기
오는 17일 칸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되는 나홍진 감독 <호프>의 세세한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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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기준 17일, 제79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호프>가 최초 공개됩니다.<곡성>을 만든 나홍진 감독이 10년만에 내놓은 신작이죠.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담은 작품입니다. 이제껏 몇 장의 스틸과 짧은 티저만 공개됐을 뿐 영화의 실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상영을 앞둔 지금, <호프>를 둘러싼 흥미로운 TMI를 하나씩 풀어봅니다.
@plusm_entertainment
칸과의 인연
<추격자>, <황해>, <곡성> 등 나홍진 감독의 장편 영화는 모두 칸 영화제에서 상영됐습니다. <호프>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칸은 <호프>를 위해 영화 출품의 마감 기한을 늘렸어요. 영화 촬영은 2024년 3월에 마무리되었지만 고난도의 후반 작업이 2년 간 이어졌거든요. 거장 감독의 신작이나 작품성이 좋은 영화에 한해 기한을 늘려주는 칸의 관례입니다.
출연진 라인업
배우 황정민은 <곡성> 이후 나홍진 감독과 두번째 호흡을 맞춥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정호연은 이번 작품으로 영화계에 발을 처음 디딘다고 하고요. 배우 조인성은 근 5년간의 필모그래피를 류승완 감독의 영화로 채우고 있었지만 이번 촬영으로 오랜만에 다른 감독의 작품에서 얼굴을 비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7년에 결혼한 마이클 패스벤더-알리시아 비칸데르 부부가 함께 출연합니다. 두 사람의 두 번째 공동 출연작으로, 첫 작품은 <파도가 지나간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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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과 배급
조던 필 감독과 <겟 아웃>, <어스>, <놉>을 함께한 마이클 아벨스가 음악감독을 맡았습니다. 공포와 긴장감을 음악으로 설계하는 데 탁월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감독이죠. <기생충>과 <설국열차>를 촬영했던 홍경표 촬영 감독도 함께했습니다. 각자의 색이 뚜렷한 제작진들과 나홍진 감독 특유의 스산한 연출이 어떤 조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읍니다.
북미 배급은 독립 배급사 네온이 맡았습니다. 네온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북미 배급을 담당했어요. 네온은 그 외에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추락의 해부>를 비롯한 칸 영화제 수상작을 다수 배급했습니다. 2017년 설립된 독립배급사임에도 좋은 촉을 가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떨까요?
Credit
- 어시스턴트 에디터 박성희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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