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린 우들리, 배우 그리고 환경운동가 || 엘르코리아 (ELLE KOREA)
STAR

셰일린 우들리, 배우 그리고 환경운동가

HBO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의 제인, 셰일린 우들리가 말하는 환경 문제의 핵심은 바로 '공감'이다.

ELLE BY ELLE 2020.04.08
소중한 우리 별 지구의 땅, 공기, 물, 야생동물을 지키기 위해 나선 스타들의 열정 어린 행보. 그 세 번째, 셰일린 우들리.
 

SHAILENE WOODLEY

셰일린 우들리·배우
HBO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에서 제인 역으로 알려진 셰일린 우들리. 재능 넘치는 이 젊은 배우는 환경과 사회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표해왔다. 2010년 어머니와 함께 적극적이고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고양시키는 ‘All It Takes’를 설립한 건 다년간 국제보호협회(CI)에서 활동하며 환경 문제 또한 ‘공감’이 핵심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CI에 참여하게 된 계기 처음 CI를 만났을 때 활동가들이 헌신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들은 말만 하지 않고 실제 행동으로 보여준다. 전 세계에 걸친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환경 조직과 자연보호주의자들 그리고 정부 공무원들 사이에서 어떻게 연결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감탄했다. 
열중하고 있는 목표 대양의 보호구역을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일부터 맹그로브 숲 복원 지원, 삼림 채벌 방지까지 많은 당면 목표가 있다. CI는 이런 활동을 통해 ‘자연이 자연을 치유한다’는 신념을 전파하고 있다. 우리가 자연에 치유할 시간과 공간을 부여하면 자연은 다시 살아나 이 행성을 지속시킬 소중한 자원을 새롭게 마련해 줄 것이다. 
활동하면서 목격한 최악의 일 내가 목격한 최악의 일은 종종 미디어가 환경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있다. 사람들에게 공포와 무력감을 전파해 결국 무관심하게 만들어버리는 일. 우리는 더 많은 성공 사례를 알릴 필요가 있다. 
최근 환경 이슈에 대한 생각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다가오는 재앙 속에 어느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걸 자각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젊은이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일의 횃불’을 운반하는 그들은 과거에 없던 전 지구적 운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
내가 ‘지구의 대통령’이라면 아이들에게 상대의 모습을 바라보고, 얘기를 들어주는 공감 능력을 가르치는 것을 법으로 만들고 싶다. 우리가 타인을 대하는 방식을 고치지 않고서는 환경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없다. 환경이 입는 상처는 우리가 날마다 서로에게 입히는 상처의 거울과 같다. www.conservation.org
 
 

Keyword

Credit

    글 VIRGINIE DOLATA/GEORGINA JOHNSTON-WAT
    에디터 김아름
    디자이너 온세미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