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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서 생긴 일 드디어 스크린에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던 하지원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KBS 드라마 <황진이> 이후 4년 만에 복귀한다. 11월 13일, 첫 방영될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여자 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의 하지원은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재벌 상속남 김주원 역의 현빈과 '체육관 러브신'을 펼쳤다. 선머슴 같은 모습 속에 사랑스러움을 담은 라임(하지원)과 부족할 것 없이 완벽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서툴기만 한 주원(현빈)은 첫 회부터 티격태격하며 앙숙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러브 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현빈을 짝사랑하는 윤슬 역에는 김사랑, 현빈과 대립 관계를 이루는 오스카 역에는 윤상현이 출연한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의 명콤비 신우철 프로듀서와 김은숙 작가가 5년 만에 호흡을 맞춘 <시크릿 가든>은 남녀의 영혼이 바뀐 후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로맨틱 판타지다.
연기돌의 꿈은 이루어진다 아이돌의 연기 도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소녀시대 윤아, 2PM 옥택연에 이어 얼마 전 첫 방송을 한 <웃어요, 엄마>의 다비치 민경까지 ‘연기돌’의 활약들이 대단하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드림하이>는 2PM 옥택연, 장우영, Miss A의 수지를 주연배우로 캐스팅하며,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수지와 팽팽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윤백희’ 역할에 티아라 은정까지 마지막으로 캐스팅되자 두 여자 아이돌의 연기 맞대결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은정은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으로, 지난 7월 종영한 <커피하우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어 ‘은정의 발견이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재능을 발전시키고,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두 마리 토끼 잡는 김원준, <폭풍의 연인>과 <라디오 스타>로 복귀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했던 가수 김원준은 2년 전 뮤지컬 <라디오 스타>를 통해 배우로서 합격점을 얻으면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오래 전 공군 사관생도들의 도전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창공>(1995)에서 주연과 O.S.T까지 맡은 경험도 있다. 15일 첫 선을 보일 MBC 드라마 <폭풍의 연인>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열정적인 인물 에릭을 맡아 연기한다. 드라마는 SBS <이브의 화원>이후 7년 만의 복귀다. "긴장이 된다. 이 긴장감은 어색하고 불안한 것이 아니라 뭔가 기분 좋은 설렘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폭풍의 연인>은 신인 최은서와 가수 환희가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꾸준히 앙코르 공연을 해가면서 새롭게 재창작의 과정을 거친 뮤지컬 <라디오 스타>에서도 김원준은 다시 한물간 록 가수 최곤 역을 맡았다. 뮤지컬은 16일부터 연말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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