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블라인드 테스트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타고난 도자기 피부라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 ‘두 번째 피부’ 파운데이션 고르기에 집중할 것. 내 피부처럼 착 달라붙는지, 커버력과 지속력은 좋은지 다섯 명의 에디터가 체험해본 파운데이션 블라인드 테스트. ::파운데이션,화장품,커버력,부르조아,샤넬,랑콤,로라,MAC,엘르,엣진,elle.co.kr:: | ::파운데이션,화장품,커버력,부르조아,샤넬

item NO. 1강옥진 ★★★★ 되직한 텍스처로 조금 퍽퍽하게 발리는 편. 그래도 수분 함유량이 높은지 당기거나 메이크업이 갈라지지 않고 피부도 편안했다. 두껍게 발리는 대신 커버력은 최고. 피부가 단번에 도자기처럼 깨끗하고 매끄러워졌다. 파우더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마무리감이 보송보송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컬러는 살짝 어둡지만 컬러 지속력이 높아 아침에 바른 톤이 오후까지 유지된다.이정희 ★★★☆ 오이 향이 싫어서 오이도 안 먹는데 하필 오이 향이라니…. 그나마 금세 향이 날아가 다행이다. 보기에는 컬러도 밝아 보이고 손등에 덜면 금세 굳는데 막상 얼굴에 바르니 들뜸 없이 자연스럽게 밀착된다. 브러시보다 손바닥의 열로 눌러주면 더 잘 스며드는 듯. 하지만 오후가 되니 ‘오늘 화장을 하고 나왔나’ 싶을 정도로 흔적도 없이 얼굴에 다 스며들었다. 아주 건강한 피부가 아니라면 커버력이 있는 다른 제품과 믹스하길 권한다.김미구 ★★★ 일반 화장품 냄새가 아닌 싱그러운 식물 향이라 첫인상은 좋았다. 얼굴이 화사해 보이면서 노란 기가 살짝 도는 컬러라 동양인 피부에 매우 잘 맞을 듯. 텍스처가 매우 촉촉한데 가볍게 발리진 않았다. 평소 쓰던 조르지오 아르마니 파운데이션과 비교하니 약간 텁텁한 느낌이 들 정도. 요즘 얼굴에 트러블이 자꾸 생겨 파운데이션을 욕심내 덧발랐더니 들떠 보이기까지. 양보람 ★★★☆ 파운데이션에 이런 향이 있나 싶을 정도로 은은하고 풋풋한 향이 일단 마음에 들었다. 수분 크림을 바른 것처럼 촉촉한 느낌이 드는데 얇고 가볍게 발리진 않아 아쉬웠다. 두터운 대신 커버력은 좋은 편. 피부과 치료 중이라 얼굴이 많이 붉어졌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뽀얗게 정돈해줬다. 화학 성분이 든 것을 조금만 발라도 아플 정도로 민감해진 피부에 별다른 자극을 주지 않고 하루 종일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공인아 ★★★ 많은 양을 발라도 파운데이션을 바른 티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발색이 자연스럽다. 향도 독특하고(좋은 쪽으로) 텍스처가 매트해서 커버력도 썩 나쁘지 않은 편. 문제는 때처럼 밀려나온다는 것! 수분 크림 때문인가 싶어 다음날 생략하고 발라봤지만 마찬가지. 그나마 밀 듯이 바르는 게 아니라 톡톡 두드려 발라야 이런 현상을 예방할 수 있을 듯.item NO. 2강옥진 ★★★☆ 복합성 피부라서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파우더를 꼭 발라줘야 하는데 이것 역시 바르고나면 나중에 번들거렸다. 아침에 퀵 메이크업을 하기 좋다는 점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피부가 편안하다는 게 최대 장점이지만 커버력은 보통인 편. 아이 브라이트너와 컨실러 사용이 필수다. 퍼프로 바르면 얼굴에 바르는 것보다 스며드는 게 많으므로 손으로 바르는 것이 진리.이정희 ★★★★☆ 옐로 빛이 살짝 돌지만 다섯 가지 테스터 중 가장 컬러가 밝아 보인다. 피부 톤을 균일하게 커버해주고 컬러가 밝아서 그런지 피부가 화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평소 딱 맞는 컬러가 없어 여러 가지 파운데이션을 섞어 바르는데 이건 한 가지만 써도 충분한 듯. 향에 민감한 나에게는 다소 화학적인 냄새가 부담스러웠지만 컬러나 발림성은 만족스럽다.김미구 ★★★★ 손등에 덜면 물과 컬러 입자가 따로 분리돼 흐를 정도로(블라인드 테스트로 공병에 덜었기 때문에 흔들어 써야 하는 줄 몰랐음) 묽은데 커버력이 아주 약하진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실키하게 발리고 피부에 착 스며들며 고운 파우더 입자와 물이 환상적인 텍스처를 만들어낸다. 컬러 톤이 화사한 맛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피부에 밀착돼 매우 세련된 스킨 톤을 만들어줘 만족스럽다. 양보람 ★★★★☆ 줄줄 흐를 정도로 텍스처가 묽고 기름에 가까운 베이스라 당황했지만 피부에 바르면 놀랄 만큼 얇게, 그리고 빠르게 스며든다. 그러면서도 유분기 없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 마치 내 피부인 것처럼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효과는 단연 최고. 대신 얇게 발리다 보니 커버력이나 지속력은 아쉽다. 잠깐 외출하되 최고의 메이크업이 요구되는 자리에 갈 때 사용할 것.공인아 ★★★★☆ 미세한 입자가 모공까지 깔끔하게 가려줘 프라이머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다. 커버력은 아쉽지만 바르자마자 기름기가 아닌 고급스러운 윤기가 도는 것도 장점. 스킨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열풍이 워낙 거세게 일다 보니 최근 두 달 동안 파운데이션을 열 개는 족히 써본 것 같다. 그 중 향도 이 제품이 최고다. 화장한 듯 안 한 듯 소녀 피부를 연출하고 싶다면 강추! 1 부르조아 비오데톡스 오가닉 파운데이션. 4만5천원.2 샤넬 비타뤼미에르 아꾸아 파운데이션. 가격미정.item NO. 3강옥진 ★★★★★ 묽기나 발림성, 사용감이 무난하다. 그다지 놀랄 것도 특이사항도 없는 평범한 첫인상. 중간 정도의 커버력으로 피부 톤과 결을 자연스럽게 정돈해준다. 시간이 지나도 컬러가 칙칙해지지 않고 건강한 피부 톤이 유지된다. 지금 구입하면 겨울 시즌까지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며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단, 피지 분비는 잡아주지 못하니 오후에 수정 메이크업이 필수.이정희 ★★★★☆ 에센스가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텍스처가 묽고 수분 함유량이 높아 시원하고 촉촉하게 발렸다. 커버력이 강하진 않지만 오버하지 않고 내추럴한 피부 표현을 할 때는 제격인 듯. 살짝 붉은기가 도는 컬러라 창백했던 피부가 한결 혈색 있어 보이고 가벼운 느낌에 비해 지속력은 좋아 오후에 살짝 수정만 해주면 되는 정도였다. 김미구 ★★★★ 살짝 핑크 톤이 도는 아주 ‘뽀샤시한’ 컬러인데다 미세한 펄이 들어 있어 바르는 즉시 피부가 놀랄 만큼 화사해진다. 덧발라도 크게 들뜨거나 칙칙해지는 다크닝 현상이 없다는 게 큰 특징인 듯. 커버력도 나쁘지 않지만 내겐 좀 건조한 감이 들었다는 게 아쉬웠다. 보다 촉촉하고 매끈한 질감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전체적으로 포뮬러, 사용감, 향, 지속력 면에서 두루두루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양보람 ★★★★ 아주 착 발리는 가벼운 텍스처는 아니지만 손가락으로 몇 번만 문질러도 고르게 스며들 정도로 발림성이 좋다. 주름이나 모공에 보기 싫게 끼지 않고 피부 결을 정돈해주는 효과도 뛰어난 듯. 파운데이션이라면 무조건 가장 밝은 색을 사야 할 정도로 피부가 흰 편인데 창백한 느낌 없이 혈색이 있으면서 화사하게 연출해준다. 단, 시간이 지날수록 건조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미스트로 한 번 더 코팅해줄 것.공인아 ★★★★ 솔직히 늘 사용하던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비교하면 포뮬러 자체가 스페셜한 건 못 느꼈다. 하지만 리퀴드치고는 커버력도 좋고 피부 톤 보정 효과도 뛰어나다. 요즘 물광도, 매트도 아닌 밍크 스킨이 대세라는데 보들보들하고 윤기 있으면서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하기에 딱일 듯. 마무리감이 살짝 매트하므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베이스 작업을 꼼꼼히 해야겠다.item NO. 4강옥진 ★★★☆ 리치한 크림 타입이라 무겁게 발릴 것 같아 걱정이 앞섰는데 생각보다 얇고 가볍게 발린다. 보기에는 다크한 컬러도 바르고 보니 오히려 환하게 발리는 듯. 크리미한 텍스처로 발림성이 좋고 커버력이 좋다는 건 마음에 들지만 크림이라 덜어낼 때 스패출러를 써야 한다는 게 귀찮다. 자고로 파운데이션은 펌핑 혹은 케이크 타입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내겐 다소 아쉬운 제품.이정희 ★★★★★ 크림 타입이라도 브러시를 이용해 발라 보니 생각만큼 부담스럽지 않았다. 텍스처가 쫀쫀해 피부에 달라붙듯 스며들고 잡티와 웬만한 모공도 커버되는 듯. 오후가 되면 피지 때문에 꼭 수정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데 이건 잠들기 전까지도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없을 정도로 지속력도 최고! BB크림이 연상되는 살짝 칙칙한 컬러감만 빼면 두루두루 만족도가 가장 컸던 제품. 김미구 ★★★★ 그 동안 봐왔던 크림 파운데이션이 수분 크림 같은 질감이었다면 이건 아주 리치하고 쫀쫀한 영양 크림 같다. 보통 크림 타입은 지나치게 촉촉한 나머지 얼굴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밀리는데 밀착력이 매우 훌륭하다. 여드름 자국처럼 신경 쓰이는 부위에만 살짝 덧발라주면 말끔하게 가려질 정도로 커버력도 좋다. 공병에 덜어 수정 화장용으로 써도 좋을 듯. 양보람 ★★★★☆ 화장한 지 한 시간도 안 돼 이마와 코가 번들거리는 복합성 피부라 크림 타입은 절대 No. 하지만 파우더를 바른 것처럼 금세 매트해지고 갈라짐이 없어 부담없다. 단, 평소 사용하던 리퀴드 텍스처에 비하면 찰떡같이 쫀득한 크림 타입이라 싹 스며드는 느낌이 없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커버력. 눈가에 깨알같이 자리 잡은 주근깨가 말끔하게 커버된 것. 메이크업이 두꺼워 보이지 않는 것도 장점. 손톱에 끼지만 않는다면 만점을 주고 싶다.공인아 ★★★ 제품을 바른 후 5시간 정도까지 파운데이션의 ‘존재감’이 느껴질 정도로 리치하고 쫀쫀하다. 그냥 볼 땐 손으로 긁으면 그대로 긁혀 나올 것 같이 되직해서 부담스러웠는데 크림 타입이라 그런지 확실히 촉촉하고 거울을 보면 스스로 놀랄 정도로 수분을 머금은 듯 피부가 반짝반짝 빛난다. 피부에 스며들지 않고 표면에 그대로 남아 있는 덕분에 정말 소량만 발라도 되는데 커버력은 최고! 감히 다른 파운데이션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다.item NO. 5 강옥진 ★★★★☆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크림 케이크 타입 파운데이션에 비해 훨씬 촉촉하고 발림성도 뛰어나다. 수분을 듬뿍 머금은 듯 바르면 피부 위에서 사르르 녹아 가볍게 밀착된다. 커버력도 좋은 편. 브러시로 바른 후 퍼프로 톡톡 찍어 덧발라주면 커버력이 배가된다. 단점은 오후에 피지가 분비되는 것이 다른 제품에 비해 심하다는 것.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이정희 ★★★★★ 콤팩트 타입이고 퍼프를 사용하면 돼서 편리함은 으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쓱싹쓱싹 발라주면 빠르게 피부 표현을 할 수 있어 좋다. 커버력도 좋은데 잡티가 두드러지는 곳은 문지르는 것보다 톡톡 두드리며 바르면 더 커버가 잘 되는 듯. 모공도 매끈하게 감춰주고 지속력도 좋아 저녁이 돼서도 아침처럼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 상태가 유지된다. 가격만 합리적이라면 꾸준히 쓰고 싶은 파운데이션.김미구 ★★★★★ 아무리 촉촉함을 강조한 밤 타입 콤팩트라도 들뜨는 경우가 많았는데 퍼프로 쓱쓱 펴 바르면 정말 촉촉하고 매끈하게 발린다.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커버해주고 마무리감도 매끈하다. 신경 쓰이는 부분만 손으로 덧발라 컨실러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가장 큰 장점은 늘 휴대할 수 있다는 것. 증간 뚜껑이 없는데 수분감이 많아서 그런지 거울에 늘 뿌옇게 김이 서린다. 그것만 빼면 패키지도 콤팩트하다.양보람 ★★★★★ 별다른 프라이머 없이도 밀착력이 좋아 착 스며든다. 향은 무향. 복합성 피부라 너무 리치한 것도, 그렇다고 너무 매트한 것도 꺼리는 편인데 딱 적당히 촉촉하면서도 산뜻한 마무리감이 마음에 들었다. 한두 번 펴 발랐을 때는 다크 서클과 주근깨도 그대로 보여 당황했는데 퍼프로 여러 번 덧바르니 커버력이 적당히 생기면서 윤기도 살아난다. 조금 오버하자면 갓 미스트를 뿌린 듯 물기 어린 피부를 연출해준다. 이거, 물건일세.공인아 ★★★★★ 바를 땐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면서 살짝 리치한 느낌이 들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보송보송해졌다. 잡티를 100% 완벽하게 가려주진 않지만 커버력도 적당해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기 좋다. 수시로 덧발라도 뭉치지 않아 수정 화장용으로도 굿. 두세 가지 컬러를 구입해서 스컬프팅 기술을 발휘해 보고픈 욕심도 생긴다. 1 랑콤 뗑 미라클 파운데이션.6만2천원2 로라 메르시에 크림 스무드 파운데이션.7만8천원3 MAC미네랄라이즈 SPF 15 파운데이션.가격미정*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10월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