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엘르 엣진>의 지니 에디터들의 헤어 트리트먼트 리뷰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모발, 탄력 잃고 축축 처지는 모발 등 다양한 헤어 트러블로 고민하고 있는 <엘르 엣진>의 지니 에디터들이 아름다운 모발을 갖기 위해 헤어 트리트먼트 체험에 나섰다. 단 별점은 ‘즉각적인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필 by ELLE 2010.08.26


1 스타일 그린 두피 모발 보습 에센스. 100ml. 1만1천원대, 스타일 그린 실키 헤어 1분 푸딩 팩. 180ml. 1만2천원대.
mise en scene
미쟝센 제품을 쓰기 전, 나의 헤어스타일은 일명 ‘사자 머리’에 가까웠다. 숱은 많고 부스스함은 절정에 달해 도저히 정리가 안 되는 바로 그 상태! 물론 지금은 열심히 케어한 덕에 전보다 훨씬 차분해진 느낌이다. 스타일 그린 에센스의 장점은 수분이 풍부하다는 것.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이 없다는 것 역시 좋은 점이다. 부드러운 질감의 푸딩 팩은 1분 안에 두피와 모발을 케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반면, 말끔히 헹궈내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 외 향이나 효과 면에선 만족스러운 편이다. ★★★ (이아현, 24)

2
 극손상 모발용 트리트먼트. 200ml. 6천4백원. 모발에 탄력을 부여하는 웨이브&펌 모발용 전용 앰풀. 16ml. 9천9백원.
kerasys
모발이 얇고 축축 처지는 편이라 웨이브가 사라질 때쯤 항상 펌을 했다. 그 결과 모발은 더욱 얇아졌고 푸석푸석해졌으며 탄력을 잃어갔다. 집중적인 케어가 절실했던 터라 테스트 결과를 측정하는 데는 오히려 효과적이었다. 두 제품 중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 앰풀이다. 트리트먼트의 효과가 떨어져서라기보다는 앰풀 쪽이 즉각적인 효과가 더 컸기 때문. 하지만 머리끝이 갈라지고 거칠어진 모발이 부드러워진 데는 두 제품의 시너지 효과를 부인할 수 없다. 무엇보다 일시적인 ‘반짝 효과’가 아니라는 데 두 제품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조서현, 24)

3
 세리 엑스퍼트 앱솔루트 리페어 에센스. 50ml. 2만6천원. 세리 엑스퍼트 앱솔루트 리페어 리페어링 마스크 200ml. 3만2천원.
l’oreal professionnel paris
두 제품을 테스트하기 바로 전 펌과 염색을 했다. 때문에 모발과 두피 손상이 예전보다 심해진 상태라 별 기대 없이 사용한 게 사실이다. 한데 사용 이틀째, 아무 생각 없이 만진 머리카락은 전혀 푸석푸석하지 않았고 자고 일어나도 엉킴 현상 하나 없었다. 게다가 머리를 감을 때 빠지던 머리카락의 수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신뢰감이 생기니 길게 느껴지던 10분간의 마스크 시간에 오히려 두피 마사지를 하는 여유까지 생길 정도! 지금이 바로 탱글탱글한 머릿결 그 상태다. ★★★ (신미현, 24)

4
 데미지 레미디 데일리 헤어 리페어. 100ml. 3만6천원, 데미지 레미디 리스트럭쳐링 샴푸. 250ml. 2만8천원.
aveda
샴푸는 천연 원료의 함량이 높아서인지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머리를 감은 후 모발 상태는 꽤 부드러웠다. 잦은 염색과 펌, 열기구 사용으로 모발 손상이 심한 상태였기에 트리트먼트를 할 땐 좀 더 세심하게 신경 썼다. 모발 전체에 트리트먼트를 골고루 도포한 후 헤어 캡을 10분 정도 써주는 방법을 일주일간 계속한 것.
결과는 대만족! 머릿결이 부드러워진 것은 물론 끊어지던 모발에 탄력이 생겼다. 사용하는 동안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제품의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다. ★★★ (한도연, 22)

5 천연 실크와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아르간 오일이 함유된 에코 크리닉 멀티 테라피. 160ml. 1만5천원.
somang
헤어드라이어, 아이론 등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는
이 제품이 내게는 꼭 필요했다. 물론 머릿결은 이미 푸석푸석함과 뻣뻣함으로 엉망이 된 상태였지만, 포기할 순 없었으니까. 세럼 타입이라 처음엔 양 조절이 쉽지 않았지만, 익숙해진 후엔 오히려 남은 제품을 건조한 피부에 발라주는 요령까지 생겼다. 샴푸를 한 뒤 타월로 머리를 말리고 두피부터 모발 끝까지 골고루 발라 완전 건조시키기를 일주일, 드디어 모발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거짓 없이 얘기하는데, 정말 머릿결이 실크같이 부드러워졌다. ★★★★ (양이선, 24)

6 오트, 올리브, 허니 성분 등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머릿결을 촉촉하게 가꿔주는 딥 스무딩 트리트먼트. 150ml.1만9천원.
beyond
햇살에 반짝이기는커녕 푸석거림이 더욱 극대화되는 손상 모발을 갖고 있다. 머리를 말리고 나면 잔머리들이 지저분하게 솟아났고 자외선으로 건조함은 극에 달해 있었다. 근데 비욘드 스무딩 트리트먼트를 사용한 지금, 이 모든 문제가 말끔히 해결됐다.  이 제품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문제 많은 손상 모발의 해결사’라 말하고 싶다. 일주일 동안 꾸준히 사용한 결과 얻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머릿결은 말할 것도 없으며, 사용 후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케어 효과 또한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을 것! ★★★ (장윤진, 23)

7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두루 갖춘 에이지 프리미엄 서브텐티브 마스크. 200ml. 6만5천원.
kerastase
은은한 향과 미세한 진줏빛 펄이 가미된 이 제품은 한마디로 모발에 공급하는 산소와 같았다. 염색으로 건조하고 푸석했던 모발이 시간이 갈수록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해졌기 때문. 특히 머리를 완벽하게 건조한 후 느껴지는 모발의 수분감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또한 정전기로 인해 붕 뜨던 머리가 차분하게 가라앉는 것은 물론 한 움큼씩 빠지던 모발 수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효과까지. 정말 사용하는 내내 놀라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혹시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면 이 제품을 적극 추천한다. ★★★★ (유리나, 23)

8 달콤한 코코넛 향이 사용하는 동안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컨디셔너 쿨로린. 240g. 2만2천원대.
lush
숱이 굉장히 많고 머리가 붕붕 뜨는 건조한 모발을 가졌다. 기능적인 측면에선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지만, 사실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려웠다. 아마도 화학 성분보다 천연 성분의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탓일 듯. 농도는 일반 린스보다 조금 짙은 정도로 처음 사용할 땐 오히려 모발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어느 순간 손가락에 닿는 모발의 감촉이 부드러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들뜨던 머리도 일주일쯤 지나니 차분해져서, 기대하는 바를 서서히 얻게 되는 ‘슬로 뷰티’ 트리트먼트라고나 할까? ★★ (김슬기, 22)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9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에디터 강현주
  • 포토 류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