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면 나를 잊지 마세요.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바바리 코트깃을 세우고 코트를 꺼낼 무렵이면 송년회, 동창회, 계모임, 연말 회식 등 각종 모임에 참석할 일이 많아진다. 얄팍한 지갑은 늘어날 줄 모르고, 예쁜 신상들은 끊임없이 출시되는 진퇴양난의 순간에 당신을 구원해 줄 포인트 아이템들. |

넥 워머 ? 서툰 사람들의 스타일 평등스카프와 머플러는 원포인트 아이템은 물론 그 자체로서도 돋보이는 코디의 완성품이다. 이들은 해가 지날수록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망또, 터틀넥, 후드 타입 등 옷 위에 걸치기만 하면 되는 신종 머플러들은 멋드러지게 머플러 묶는 것이 서툰 사람들에게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시켜 준다. 여러 번 두른듯한 볼륨감과 겹쳐 입은 듯한 레이어드 효과를 주어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을 낼 수 있다. 1 퍼 스카프. 가격 미정, 버버리 프로섬 2 이번 시즌 꼭 구비해야 퍼 스카프. 가격 미정, 나인식스뉴욕 화려한 스타킹 ? 강화된 특수효과섹시한 각선미를 위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여자들만의 특권, 스타킹.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 탄력 있게 잡아주는 강화된 기능으로 코끼리 같은 다리도 미끈해 보이는 특수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본 색상인 블랙, 브라운 외에도 딥 와인이나 다크 네이비 등 세련된 느낌의 컬러가 늘고 패턴도 별, 체크, 호피 등 겉옷에서나 볼 수 있었던 디자인과 반짝이는 펄사가 함유되어 온통 검은색 계통의 겨울 의상들에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다만, 밝은 색이나 화려한 무늬의 옷에는 차분한 색상을 선택하여 밤무대 의상을 만들지 말 것. 클러치 백 ? 파티부터 일상생활까지 활용도 만점잘 빠진 하이힐을 닮은 클러치 백은 다른 종류의 백들에 비해 유난히 블링블링한 디자인이 많아 세련된 품격과 화려한 관능미를 부각시킬 수 있다. 최근의 클러치 백은 격자무늬 꼬임, 리본, 셔링 등 각종 장식과 눈에 띄는 색감으로 더욱 화려해졌다. 한 손에 쏙 쥐고 다니거나 크로스 끈으로 늘어뜨려 블랙 미니드레스나 톤 다운된 심플한 코트 위에 연출하면 이보다 깔끔하고 여성스럽지 않을 수 없다. 1 한 손에 꼭 쥐어지는 골드 클러치. 가격 미정. 엠씨엠2 메탈릭 레더 소재, 플리츠 장식의 클러치 백. 51만5천원, 코치3 화이트 프티 클러치 백, 가격 미정. 악세서라이즈 보라색 ? 은은한 에지, 보랏빛 향기얼어붙은 길바닥에 온통 검은색과 회색 물결인 거리를 보다 보면 마음까지도 차분하다 못해 시려질 때가 있다. 튀지 않으면서도 이러한 무채색들을 받쳐주고 차가운 기운을 은은하게 바꾸어 주는 컬러가 바로 보라색. 흥분상태를 진정시켜주는 심리 치료용 색깔이며, 모 카드사에서 연봉 1억 이상의 고소득자에게만 발급해 주는 카드 이름 자체가 Purple일 정도로 보라색은 부귀 또는 신성함을 나타낸다. 보라색은 백, 귀걸이, 슈즈 등 메인 컬러와의 비율을 8:2로 유지하여 스타일링 한다. 블랙과 연출할 경우 백과 힐을 모두 보랏빛으로 통일하여 강한 에지를 주어도 좋지만 그레이와 연출한다면 그보다 약하게 헤어 밴드나 작은 액세서리 등으로 살짝 느낌만 주어 과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1 드레스의 화려한 밑단처럼 제작한 오가닉 퍼플 테이핑 백. 가격 미정, 보테가 베네타.2 데그라데 기법으로 염색된 카이만 가죽 소재의 타일 목걸이, 1백만원. 버버리 프로섬. 3 선명한 바이올렛 컬러와 펑키하게 재해석된 메이제인 슈즈 디자인이 강렬하다. 가격 미정, 비비안 웨스트우드 사이 하이 부츠 ? 길게, 더 길게 레깅스를 닮은 부츠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사이 하이 부츠가 나타났다. 킬힐과 글레디에이터 슈즈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섹시미를 강조하는 부츠로, 윗부분을 잘라버린 레깅스에 가까울 정도로 다리 라인을 아찔하게 살려준다. 하지만 미니 스커트 아래 떨고 있던 허벅지를 타이트하게 감싸주어 무릎에서 끊어지는 부츠보다 다리를 더 길어보이게 하므로 튼실한 하체라도 한 번 도전해 볼 만하다. 여전사 이미지의 역효과가 걱정된다면 스웨이드 소재의 부츠를 무릎까지 접어서 신으면 금새 소녀다운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1 접으면 무릎이 살짝 드러나고 피면 허벅지 중간까지 올라오는 사이 하이 부츠. 64만 5천원, 타임2 컬러풀한 스웨이드 소재와 발등부터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골드 버튼이 강렬한 사이 하이 부츠. 가격 미정, 소다3 관능적인 사이하이 부츠는 이번 시즌을 뜨겁게 달굴 아이템. 가격 미정, 체사레 파치오티4 끝부분을 접으면 캐주얼한 라이딩 부츠로 신을 수 있는 사이 하이 플랫 부츠. 30만원대, 바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