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폴루션? 모던 폴루션!SPF 50/PA++++. 한강으로 피크닉을 가지 않는 이상 SPF 30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건만, 신제품의 대부분은 SPF 50의 UVB 차단 지수와 PA++++의 UVA 차단 지수로 출시됐다. 이유는 심플하다.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오존층이 파괴되고 오존층을 뚫고 들어오는 자외선이 더욱 강력해진 것. 자외선뿐만이 아니다. 미세 먼지와 초미세 먼지, 냉난방, 블루라이트까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는 음전하인 미세 먼지를 자석처럼 밀어내는 음전하 차단막을 만들거나 보송한 마무리로 미세 먼지가 덜 들러붙게 하는 기능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또 건조하고 자극적인 온풍과 냉풍으로부터 수분을 지켜내며, 특허 성분이 모니터와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색소 침착과 노화를 예방하기까지. 야속한 현실이지만 너무 걱정 말자. 생활 패턴에 맞는 도시형 모던 자차가 피부를 구원해 줄 테니! 1 미세 먼지, 냉난방 등 실내외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퍼펙셔니스트 프로 아쿠아 UV 젤 SPF 50/PA++++, 5만8천원대, Estee Lauder. 2 온냉풍 환경에서 피부 수분량 유지 테스트를 마친 무자극 자차는 UV 퍼펙트 에어세이프 선크림 SPF 50+/PA++++, 2만2천원, SNP. 3 미세 먼지를 포함한 외부 오염 물질의 피부 흡착을 막아주는 울트라 글라이딩 텍스처의 UV 수프림 선스틱 SPF 50+/PA+++, 4만1천원대, Biotherm. 4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햇볕에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에어리 스킨 업 선 SPF 50+/PA++++, 2만8천원, Dr.G.무기 자차의 진화자외선을 흡수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이를 방출하는 유기 자차(화학적 자외선차단제)는 피부를 열받게 해 민감성 피부에 비추. 피부과 전문의들이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튕겨내는 원리의 무기 자차(물리적 자외선차단제)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같은 미네랄 필터로 표기되는 무기 자외선 차단 필터는 피부에 자극이 적다는 이유로 백탁 현상과 뻑뻑함, 끈적임 등을 감내해야 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브랜드들은 앞다퉈 무기 필터를 작은 나노 입자로 쪼갠 제품을 선보였지만, 오히려 너무 작은 입자가 모공 속으로 침투해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지금은 다시 논나노 입자로 회귀하는 추세. 대신 무기 필터를 친수성 화합물이나 식물성 오일로 감싸 촉촉하게 발리도록 개선하고, 진정 성분을 더해 피부를 편안하게 만드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분에 토시오처럼 얼굴이 허옇게 뜨거나 때가 밀리는 현상이 완화됐으니 ‘예민 보스’들이여, 풋쳐핸즈업! 달라진 무기 자차를 환영할지어다. 1 100% 천연 미네랄 성분으로 피부 자극 제로! 보송한 파우더 타입으로 드라이 샴푸, 데오도란트로도 활용해 볼 것. 내츄럴 100 더마 썬킬 미네랄 SPF 46/PA+++, 4만2천원, Catrin. 2 100% 논나노 입자로 가족 모두 사용 가능한 착한 선스틱은 UV 디펜스 미 마일드 선스틱 SPF 50+/PA++++, 2만8천원대, Make P:rem. 3 기존 제품의 백탁 현상과 건조함을 개선한 슈퍼 12 바운스 선 플루이드 SPF 50+/PA++++, Jullai. 4 실리콘 오일 대신 식물성 오일을 적용한 논나노 징크옥사이드로 알로에 성분이 피부 진정을 돕는다. 무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알로에 미네랄 선스크린 SPF 50+/PA++++, 2만2천원, Aromatica.화장발 UP!피부 결과 톤, 윤곽까지 커버해 메이크업 효과를 북돋워주는 똑똑한 제품들 역시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필라테스BB’라는 닉네임의 신제품을 선보인 시세이도는 퀵 드라이 테크놀로지를 적용,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운동할 때도 하나만 발라 예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평평하게 만든 화이트 펄이 태양빛을 반사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컨투어링 효과까지 더했다. 쌍빠의 신제품은 기름기를 잡는 것도 모자라 아쿠아 캡슐이 빵빵 터지며 촘촘한 수분 막을 형성, 피부 속부터 우러나온 듯한 광채로 메이크업 부스팅 역할을 한다. 이렇듯 자외선차단제로 더욱 예뻐질 수 있는 시대. 잘 고른 자차로 열 메이크업 제품을 대신해 보자. 1 피부 표면의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화장이 무너질 걱정이 없다. 깃털처럼 가볍고 보송한 BB 포 스포츠 SPF 50+/PA+++, 4만5천원대, Shiseido.  2 고운 파우더 입자가 모공을 커버하고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완성해 준다. 앙증맞은 리틀프렌즈 패키지의 내츄럴 스킨톤 선쿠션 SPF 50+/PA+++, 1만9천9백원, On the Body.  3 즉각적인 광채와 쿨링 효과를 선사해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준다. 글로우 부스터 선 세럼 SPF 50+/PA++++, 2만3천원, Sampar.4 울퉁불퉁한 요철은 매끈한 피부 표현의 적. 모공과 잔주름을 커버해 보들보들한 피부 결로 만들어준다. 장조지롱 선스틱 SPF 50+/PA++++, 1만8천원, Too Cool For School.멀티 스킨케어링스킨케어 단계를 줄이고 싶은 마음을 알아챈 걸까? 피부 보호를 위해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로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가 다재다능해졌다. 가볍게 바르고 싶어지는 계절, 스킨케어 성능을 강화한 고기능성 자차를 주목하자. 올인원 제품처럼 이것 하나만 발라도 충분하니까! 1 트러블, 고민고민하지 마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26가지 향료도 배제했다. UV 더마 논코메도 선크림 SPF 40/PA+++, 1만8천원, Dr. Belmeur. 2 수분 게이지 급상승 67% 이상 수분으로 구성된 수분 폭탄 선블록. 선인장꽃 추출물, 오이 추출물, 대나무 수액까지 식물성 보습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그린 하이드라 선 젤 SPF 50+/ PA++++, 2만2천원, Sunbuddy. 3 세월이 야속하더라 광노화에 주목, 피부 섬유조직을 엉키게 만드는 당화작용과 이를 변형시키는 일광 탄력섬유증을 막아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예방한다. 선리아 G.E. SPF 50+, 28만원, Sisley. 4 바를수록 화사해져 특허 성분이 피부 톤과 밝기를 개선해 주는 브라이트닝 자차. 피부 겉에서는 태양 빛을 차단하고, 피부 속에서는 빛을 밝혀준다. 포토 리버스 선크림 SPF 50+/PA++++, 11만원, Esthederm. 5 시술 후에도 OK 시술, 화상, 습진 등 상처 입은 피부에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 오가닉 자외선 차단 필터가 피부를 보호하고 온천수가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배리어덤 시카 썬크림 SPF 50+, 가격 미정, Uriage.적외선도 차단해야최근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적외선. 적외선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태양광의 이해가 필요하다. 잠시 고등학교 과학 시간을 회상해 볼까? 태양광은 크게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으로 나뉜다. 가시광선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파장으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의 빛을 의미한다. 자외선은 보라색의 바깥 범위로 표피 또는 진피까지 도달, 피부를 검게 태우고 기미, 주근깨를 유발한다. 적외선은 빨간색의 바깥 범위로 피부 깊숙한 피하지방층까지 도달, 피부 온도를 높이고 콜라겐을 파괴해 탄력과 주름에 악영향을 준다. 철통 방어를 원한다면 ‘빛’뿐 아니라 ‘열’까지 차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과거 적외선(열)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이 쿨링 효과로 피부 온도를 낮추는 수준이었던 것과 달리 이를 직접적으로 차단해 열 노화를 예방하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니 SPF, PA처럼 IR까지 함께 표기한 제품을 눈여겨볼 것. 1 자외선과 적외선, 블루라이트까지 완벽 차단! 선크림 마일드 퍼펙트 SPF 50?/PA????, 2만7천원, Benestem. 2 적외선 중에서도 가장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근적외선 차단 피부 적용 임상을 완료했다. 코럴 톤업 선크림 SPF 50?/ PA????, 2만4천원, Charmzone. 3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와 근적외선으로 인한 열 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내추럴 퍼펙션 더블 쉴드 선쿠션 SPF50?/PA????, 4만8천원, AHC.클렌징이 중요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무기 자차가 급부상한 이후 생긴 문제점.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와 같은 광석, 쉽게 말해 돌 가루를 정제해 넣은 제품인 만큼 세심한 클렌징이 절실해졌다. 물이나 비누로는 잘 씻기지 않고 피부에 남아 트러블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깨끗이 지우려면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과 같은 유성 세안제로 1차 세안 후 폼 타입의 수성 세안제로 2차 세안을 하기를 추천. 세정력을 떨어트리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엠보싱 원단이나 패드, 브러시가 피부에 마찰을 가해 손보다 세심하게 지워주는 클렌징 티슈나 디바이스로 세안 후 남은 잔여물을 한 번 더 닦아내는 것도 현명하다. 실제로 지구 환경을 위해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를 배제한 무기 자차를 사용 중인 에디터도 2차 세안의 탁월함을 경험한 바, 임상 실험으로 자외선차단제 세정력을 측정해 대조 제품 대비 높은 세정력을 보인 자외선차단제 전용 클렌저인지 미리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조밀한 크림 거품이 자외선차단제와 초미세 먼지, 각질을 부드럽게 세정해 주는 테카솔 안티더스트 클렌저, 1만6천원대, Madeca21. 2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미세 입자로 만들어 애프터 선 클렌징을 돕는 마이 메이크업 클렌저 선 클렌징 티슈, 20매 5천5백원, Innisfree. 3 화장 솜에 묻혀 슥삭! 자외선차단제와 피부 잔여물을 말끔히 지워주는 순하고 촉촉한 데이쉴드 퍼펙트 선 워터 클렌저, 2만8천원, O Hui. 4 오일에서 거품으로 변하는 원 스텝 클렌저로 92%의 자외선차단제 세정률을 자랑한다. 퓨리티톡 브라이트닝 오일폼, 5만6천원, Maxcli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