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맥시 기장의 코트와 김태리처럼 어깨에 닿을 듯 말 듯한 단발은 찰떡궁합. 가르마를 반대로 타서 정수리 볼륨을 살려 시선을 위로 향하게 하면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는 동시에 비율까지 좋아 보인다.1, 2 약속이라도 한 듯 베이지 컬러 머플러를 매치한 메건 마클과 케이트 모스. 포근한 스웨터에 무심하게 모발을 넣어 겨울 헤어의 묘미인 ‘턱인 헤어(Tuck-in Hair)’를 연출한 케이트 모스는 여전히 모델 포스 작렬! 로열 스타일을 새롭게 쓰고 있는 메건은 그녀의 시그너처인 느슨하게 묶은 번(Bun) 헤어에 머플러와 비슷한 색감의 코트를 매치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글로시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머리를 꼬기 전 오일 미스트를 뿌려 정전기까지 방지할 것.자칫 심심할 수 있는 하운즈투스 체크 재킷에 베레로 스타일링 지수를 높인 윤아. 재킷의 패턴을 고려해 심플한 베레를 고른 것이 신의 한 수! 모발 끝부분은 고데기로 컬을 넣어 귀여움을 더했다.둔한 롱 패딩도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차정원은 물 흐르듯 유연한 웨이브 헤어를 한쪽으로 넘기고 나머지 머리는 귀 뒤로 넘겨 우아한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봄이 온 것 같은 핑크 코럴 립으로 과즙미 뿜뿜!3, 4 목도리 없이도 따뜻하고 세련된 신민아와 페르닐 테이스백의 공통점은? 아우터웨어의 깃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것. 별다른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필요 없이 모발을 코트 안에 쏙 넣으면 끝. 이때 막 일어난 것처럼 정돈하지 않은 잔머리가 밖으로 삐져나와야 에포트리스 시크(Effortless chic) 스타일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