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트와 가죽 코트, 올겨울 필수템은 이걸로 할게요
롱코트부터 가죽 코트까지, 올겨울 장바구니에 담고 싶은 코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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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옷장에는 참 묘한 법칙이 있습니다. 아우터는 이미 여러 벌인데, 가지고 싶은 코트는 또 생긴다는 것. 해마다 비슷한 디자인을 고르는 듯하다가도 막상 입어보면 사소한 차이에 마음이 흔들리곤 하죠. 코트를 툭 걸쳤을 때의 느낌부터 거울 앞에서 돌아섰을 때의 실루엣, 걸음을 따라 움직이는 옷자락까지. 알고 보면 코트 한 벌에도 생각보다 많은 취향이 숨어 있습니다. 올겨울, 한 번쯤 욕심내볼 만한 코트 네 가지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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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가 길수록 더 근사한 이유
@valeriya_orl
@sofiaboman
롱 코트에는 긴 기장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발목 가까이 길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별다른 장식 없이도 시선을 끌기 때문이죠. 여기에 발걸음을 따라 움직이는 옷자락까지 더해지면, 룩이 제법 근사해집니다. 긴 실루엣이 가진 무게감이 이미 시선을 끌어 굳이 멋을 부리려 애쓸 필요도 없죠. 후드티에도 니트에도 무심하게 걸치면 클래식한 분위기는 그대로 전해지니까요.
물론 짧아도 충분히 멋있어요
@hannahrosieadkins
코트가 꼭 길고 우아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허리에서 뚝 끝나는 짧은 기장에도 그만의 멋이 있으니까요. 숏 코트의 넉넉한 품에 큼직한 칼라, 둥글게 부푼 실루엣을 보고 있으면 러블리한 무드가 느껴지죠. 짧은 길이 덕분에 평소라면 지나쳤을 작은 디테일도 유난히 눈에 들어오고요. 기장 하나로 겨울 룩에 경쾌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숏 코트는 전체 실루엣을 길어 보이게 만들어 롱코트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올겨울엔 목 끝까지 올려볼까요
@roerich.alena
이번 겨울에는 코트의 목선부터 눈여겨봐야겠습니다. 턱 아래까지 높이 올라오는 퍼넬넥 코트가 익숙한 겨울 옷차림에 제법 신선한 변화를 가져왔거든요. 목을 감싸는 독특한 디자인에는 우아함과 시크함이 묘하게 공존합니다. 단추를 끝까지 채우면 얼굴을 감싸는 칼라의 윤곽이 또렷해지고, 살짝 풀어 입으면 무심한 듯 여유로운 멋이 느껴지죠. 머플러 없이도 충분히 근사하다는 점 역시 반갑습니다. 올겨울에는 목도리를 고르는 대신, 코트의 마지막 단추까지 채워보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뻔한 울 코트 말고 가죽 코트로
@juliaaa__v
늘 보던 코트도 소재가 달라지면 새삼 눈길이 가는 법. 디자인보다 먼저 시선을 붙잡는 건 빛에 따라 달라지는 가죽의 광택일지도 모르죠. 울 코트에는 대담함이 흐르고, 매끈한 가죽 코트에는 시크함이 느껴집니다. 가죽 코트의 딱딱한 인상이 부담스럽다면 청바지나 흰 티셔츠처럼 편안한 아이템과 매치해 보세요. 소재의 멋은 살리면서 한결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코트 한 벌에도 생각보다 많은 취향이 숨어 있습니다. 발목까지 길게 늘어진 옷자락이 마음에 들다가도, 짧고 경쾌한 실루엣에 눈길이 가기도 하죠. 때로는 칼라의 모양이나 손끝에 닿는 질감이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고요. 그러니 이번 겨울에는 조금 더 까다롭게 골라도 좋겠습니다. 거울 앞에서 자꾸만 돌아보게 되고, 외출할 핑계를 만들고 싶어지는 코트. 그런 한 벌이라면 추운 날씨도 제법 반가워질 테니까요.
Credit
- 글 문수진
- 사진 Shutterstock ∙ 각 인스타그램 ∙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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