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위기는 브이넥이 다 합니다
니트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올가을에는 네크라인을 브이넥으로 바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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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넥은 니트는 니트계의 가장 과감한 스타일입니다. 목선을 끝까지 채우지 않기로 한, 작지만 확실한 반항이죠. 각지게 파인 네크라인은 목선으로 시선을 끌어당기고, 이너와 액세서리까지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장치가 됩니다. 고작 목선 하나인데 니트의 분위기를 이토록 다르게 만들 수 있다니요. 이번 가을에는 브이넥의 깊이만큼 입는 방법도 조금 과감하게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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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아래, 데님을 길게
@lara_bsmnn
@lara_bsmnn
브이넥 니트의 첫 번째 임무는 뜻밖에도 균형 잡기에 있습니다. 목선이 깊어질수록 또렷해 보이는 상체에는 여유 있는 하의를 더해주는 게 잘 어울리기 때문이죠. 열린 네크라인에서 시작된 시선은 넉넉한 데님을 따라 자연스럽게 아래로 이어집니다. 편안한 데님의 질감이 더해지니 정제된 니트도 한결 힘을 빼고 입을 수 있죠. 단정한 상의와 여유로운 하의가 만나 만들어내는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균형입니다.
브이넥 안에 한 겹 더
@marion.pascale
@kristinervb
니트 안에 셔츠를 넣는 순간, 브이넥은 조금 더 위트 있어집니다. 비어 있던 목선을 그냥 두지 않고, 그 자리에 또 하나의 레이어를 채워 넣는 거죠. 셔츠의 카라와 소매가 슬그머니 모습을 드러내면 니트 하나만 입었을 때와는 다른 리듬이 생겨납니다. 브이넥이 가진 매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레이어드의 재미는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가을의 정석에 브이넥을 더하면
@amelie_weissenberger
@jenniferamandas
브이넥과 체크 스커트의 조합은 가을의 익숙한 공식을 조금 다르게 틀어놓습니다. 치마의 반듯한 체크 패턴이 단정한 틀을 잡아주는 동안, 깊게 파인 목선은 그 위에 예상 밖의 여백을 더하죠. 자칫 평범할 수 있던 조합에 묘한 긴장감이 생깁니다. 격식과 여유 사이에서 매일 손이 가는 실루엣을 완성하는 브이넥만의 필살기예요!
이번엔 실루엣보다 컬러
@phine.g
@lara_bsmnn
같은 실루엣이지만 색 하나로 전혀 다른 옷이 되기도 합니다. 이너와 레이어드하여 선명한 색의 대비를 만드는 방식이 있는가 하면, 넉넉한 핏 안에서 밀도 높은 단색으로 시선을 끌어당기기도 하죠. 컬러 하나가 들어오는 순간, 니트 한 장을 둘러싼 다른 아이템까지도 달라집니다.
니트의 인상은 목선 하나에 좌우됩니다. 단정하게만 보였던 니트가 브이넥 하나로 살짝 느슨해지고, 평범했던 차림에도 예상 밖의 포인트가 생기죠. 그래서인지 같은 니트도 그날의 옷과 입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남습니다. 올가을에는 목선까지 꼭꼭 채우기보다, 그 선을 조금 열어두는 쪽을 택해보세요. 옷을 입는 방식이 한결 자유로워질 테니까요!
Credit
- 글 문수진
- 사진 Shutterstock ·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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