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가을마다 입던 무채색 니트 이번엔 넣어두세요

코발트 블루부터 마젠타까지, 가을 옷장에 생기를 더할 니트의 다섯 가지 컬러 플레이.

프로필 by 정지인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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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옷이 자연스럽게 많아지는 가을, 니트만큼 컬러를 더하기 좋은 아이템도 없습니다. 코발트 블루나 마젠타처럼 선명한 컬러는 하나만 입어도 룩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꿔주고, 베이지나 브라운처럼 차분한 컬러 역시 어떤 색과 조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만들죠. 컬러 니트를 꼭 단독으로만 입을 필요도 없습니다. 셔츠나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거나 허리에 가볍게 묶는 식으로 활용하면 익숙한 가을 스타일링에도 새로운 리듬을 더할 수 있어요. 올가을에는 무난한 컬러에 머무르기보다 조금 과감한 색 조합을 즐겨보세요.



코발트 블루는 화이트와 선명하게

@julia_krasilnikowa

@julia_krasilnikowa

강렬한 코발트 블루 니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인 가을 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컬러 자체에 힘이 있는 만큼 하의는 깨끗한 화이트 팬츠를 선택해 블루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도록 해보세요. 여기에 블랙 백과 슈즈처럼 간결한 액세서리를 더하면 컬러 니트 특유의 캐주얼함은 덜고 한층 정돈된 분위기로 입을 수 있습니다.



마젠타와 카키, 의외의 컬러 궁합

@lara_bsmnn

@lara_bsmnn

마젠타처럼 채도가 높은 니트가 부담스럽다면 카키 팬츠처럼 톤 다운된 컬러와 함께 입어보세요. 서로 다른 온도의 컬러가 만나 오히려 세련된 조합이 완성됩니다. 네크라인 사이로 화이트 티셔츠를 살짝 드러내고 허리에는 셔츠를 묶어 레이어를 더하면, 강한 컬러도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어요.



베이지 니트에는 블루 한 스푼

@alicepilate

@alicepilate

가을마다 손이 가는 베이지 니트도 컬러 매치에 따라 얼마든지 새롭게 보일 수 있습니다. 베이지 집업 니트에 차분한 블루 팬츠를 매치하면 익숙한 뉴트럴 룩보다 훨씬 산뜻한 인상을 주죠. 니트의 지퍼를 살짝 열어 목선을 드러내고 소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리면 단정한 니트도 한결 가볍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브라운과 버터 옐로로 만드는 톤온톤

@alicepilate

@alicepilate

컬러를 꼭 강하게 대비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짙은 브라운과 부드러운 버터 옐로처럼 비슷한 온도를 가진 컬러를 함께 사용하면 가을다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훨씬 감각적인 조합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니트를 허리에 둘러 컬러가 보이는 면적을 조절하면 평소 입기 어려웠던 색도 부담 없이 스타일링에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니트는 입지 않고 묶어도 됩니다

@iriniyas

@iriniyas

화이트 티셔츠와 그레이 팬츠처럼 기본적인 조합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는 날에는 선명한 레드 니트를 허리에 둘러보세요. 니트를 아우터처럼 꼭 입지 않아도 컬러 액세서리처럼 활용하는 것만으로 룩의 중심이 생깁니다. 가방까지 또 다른 컬러로 선택하면 여러 색이 섞였는데도 오히려 자연스러운, 힘을 뺀 가을 스타일링이 완성됩니다.



색다른 니트가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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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김미로
  • 사진 각 인스타그램∙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