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유행할 신발 비주얼이 벌써 난리났습니다
뾰족하고, 유쾌하게. 거침없이 과감한 신발이 올가을 유행할 조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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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슈즈는 잠시 넣어두세요. 이번 가을은 슈즈에 제대로 욕심을 내볼 때입니다. 길게 뻗은 앞코부터 과감한 패턴, 반짝이는 새틴까지. 올가을 슈즈 트렌드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레이스업
Marni fall/winter 2026
Prada fall/winter 2026
Jean Paul Gaultier fall/winter 2026
끈 묶는 연습부터 해두어야겠습니다. 레이스업 슈즈의 유행이 돌아왔거든요. 프라다와 마르니는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 부츠를 선보였고, 맥퀸과 돌체앤가바나는 짧고 간결한 실루엣을 택했습니다. 장 폴 고티에는 과감한 컷아웃 디테일로 레이스업 슈즈를 독특하게 풀어냈고요. 같은 레이스업 슈즈지만 하우스마다 풀어낸 방식은 천차만별. 서로 다른 스타일링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새틴
Ferragamo fall/winter 2026
Calvin Klein fall/winter 2026
가을의 실패 없는 공식인 스웨이드 대신에 낯선 새틴이 자리를 꿰찼습니다. 발끝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새틴 슈즈가 올가을 의외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것인데요. 발망, 발렌티노, 페라가모는 뾰족한 앞코가 특징인 펌프스에 새틴을 입혔고, 캘빈 클라인은 플랫폼 디자인에 새틴을 얹었죠. 로저 비비에는 앞코를 살짝 터 발끝이 은근하게 드러나는 피프토 슈즈로 색다른 매력을 제시했습니다.
프린트
Dior fall/winter 2026
Isabel Marant fall/winter 2026
이번 시즌 프린트 슈즈의 키워드는 단연 지브라 패턴과 폴카 도트. 물론 두 가지를 한꺼번에 시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크한 매력을 추구하면 지브라 패턴을, 러블리한 터치를 원한다면 폴카 도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디올은 화이트 바탕에 작은 블랙 도트를 얹어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반면 이자벨 마랑, 로저 비비에는 부츠에 지브라 패턴을 입혀 한층 과감하고 야생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컬러 블로킹
Chanel fall/winter 2026
Rabanne fall/winter 2026
Isabel Marant fall/winter 2026
폴카 도트만큼이나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트렌드가 또 있습니다. 바로 컬러 블로킹 슈즈입니다. 1960년대 모더니즘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 조합이 이번 시즌 런웨이를 채운 것이죠. 디젤부터 샤넬까지 여러 하우스가 컬러 블로킹 트렌드에 동참했습니다. 라반느, 지안비토 로시, 이자벨 마랑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완성한 매력적이고 유쾌한 컬러 조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과장된 포인티드 토
Saint Laurent fall/winter 2026
이번 가을 트렌디한 슈즈의 앞코는 그저 뾰족하기만 하지 않습니다. 강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껏 길게 늘여 더욱 극적인 실루엣을 완성했죠. 셀린느와 생 로랑은 슈즈 앞부분을 날렵하고 길게 뽑아 한층 과감한 포인티드 토를 선보였습니다. 올가을에는 발끝을 길게, 스타일링은 대담하게 가져가보세요.
기사의 원문은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redit
- 글 Meg Donohue
- 이미지 Launchmetrics 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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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활용하기 좋은 패션·뷰티 힌트는 엘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