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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도착보다 더 즐거웠던 비행, 버진애틀랜틱

여행의 기억은 도착지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에서 런던까지 이어지는 12시간, 버진애틀랜틱과 함께한 비행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이되죠.

프로필 by 이재희 2026.08.10

우리가 '여행'이라는 단어를 두고 기대하는 가장 큰 감정은 무엇일까요? 자유로움, 즐거움, 그리고 새로운 순간이 주는 설렘 아닐까요. 여행의 목적은 저마다 다르지만, 모든 비행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것은 아닙니다. 대게 기억 속 비행의 순간은 잘 생각나지 않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보통의 여행은 목적지에 도착한 순간부터 시작되곤합니다. 하지만 버진애틀랜틱은 달랐습니다.

지난 3월, 서울에 정식 취항한 영국의 프리미엄 항공사, 버진애틀랜틱 항공(Virgin Atlantic)이 오랫동안 중요하게 여겨온 가치 중 하나는 ‘Fun’입니다. 탑승객이 비행을 시작한 그 순간부터 여행이 되고, 추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캐빈 크루들의 에너지가 인상적이었죠. 격식을 갖춘 딱딱한 인사보다 꾸밈없는 눈 맞춤, 세심한 배려, 귀여운 농담을 건네는 캐빈 크루의 모습에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던 기내 서비스에 익숙해졌던 탓일까요. "여행은 비행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슬로건처럼, 그간 수많은 출장과 잦은 비행을 겪은 에디터조차 버진애틀랜틱과 함께한 비행은 새삼 새로웠습니다.

Virgin Atlantic Upper Class

Virgin Atlantic Upper Class

Virgin Atlantic Economy Class

Virgin Atlantic Economy Class

여행의 기억은 꼭 도착지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에서 런던까지 이어지는 12시간, 어퍼클래스와 기내 바, 히드로 클럽하우스까지 버진애틀랜틱과 함께한 비행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이었습니다.

버진애틀랜틱 항공의 탄생은 의외로 로맨틱한 해프닝에서 출발합니다. 1984년 어느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에 비행기가 취소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라면 여행을 포기했겠지만, 버진그룹의 창립자인 리처드 브랜슨 경(Sir Richard Branson)은 전세기 한 대를 빌린 뒤 'Virgin Airways'라고 적은 팻말을 들고 같은 항공편 승객들에게 좌석을 팔았습니다. 그 즉흥적인 아이디어가 훗날 버진애틀랜틱이라는 항공사의 시작이 되었죠.



Virgin Atlantic

Virgin Atlantic

Virgin Atlantic

Virgin Atlantic



Virgin Atlantic


한국과 영국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유일한 영국 국적 항공사로, 인천-런던 노선을 매일 운항합니다. 런던 히드로를 거쳐 북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도시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비행에 최적화된 보잉 787-9 드림라이너(Boeing 787-9 Dreamliner)는 12시간 이상의 비행에도 편안한 순간을 제공합니다. 낮은 기내 고도, 건조하지 않은 객실의 습도, 첨단 설계를 통한 기내 소음 최소화, 공기 순환 시스템, 보다 넉넉한 좌석까지 갖추고 있죠.


* Tip* Flying Club의 넓은 혜택

주 7회 서울(ICN) - 런던(LHR)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버진애틀랜틱. 버진애틀랜틱은 Sky Team 회원사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대한항공 SKYPASS에는 버진애틀랜틱 탑승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고, SkyTeam 보너스 항공권을 통한 마일리지 사용 대상에도 Virgin Atlantic이 포함됩니다. 예약 클래스별 적립률은 다릅니다.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제휴 혜택과 전 세계 750개 이상의 라운지 이용까지, 버진애틀랜틱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유럽과 전 세계를 잇는 폭넓은 네트워크가 강점입니다.

Virgin Atlantic

Virgin Atlantic

Virgin Atlantic Economy Class

Virgin Atlantic Economy Class




Upper Class


버진애틀랜틱의 가장 큰 자랑은 풀 플랫 침대형 프라이빗 스위트인 어퍼클래스(Upper Class)입니다. 버진애틀랜틱의 비즈니스 클래스인 어퍼클래스는 31개의 넉넉한 좌석 수를 확보하고 있죠. 심지어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하면 어퍼클래스 윙(Upper Class Wing)을 통한 전용 보안 검색 및 패스트트랙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어퍼클래스가 아니더라도 넉넉한 38인치 좌석의 프리미엄 클래스는 폭신한 가죽 시트가 비즈니스 못지않은 편안한 여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각종 간식으로 채워진 Wander Wall 셀프 스낵바도 놓칠 수 없겠죠. 버진애틀랜틱은 어퍼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총 세 가지 객실로 운영됩니다.

Virgin Atlantic Upper Class

Virgin Atlantic Upper Class

Virgin Atlantic Upper Class

Virgin Atlantic Upper Class


비행 중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칵테일 바도 놓칠 수 없습니다. 어퍼클래스 구역에 마련된 'The Bar'에서 만난 특별한 SOJU 칵테일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한국 여행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신경 쓴 버진애틀랜틱의 현지화된 서비스는 더욱 다양합니다. 런던-서울 노선에는 한국인 객실 승무원이 함께하고, 기내식으로는 한국 노선을 위해 준비한 매콤한 낙지 덮밥도 제공됩니다.



Clubhouse


공항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여행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기에 가장 중요한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시간을 떼우며 주린 배를 채우는 공간을 넘어선 개인의 취향대로 누릴 수 있는 공간이자, 이들이 공들여 준비한 버진애틀랜틱의 클럽하우스(Clubhouse) 라운지에서는 이번 여정에서 손에 꼽을 만큼 색다른 장면을 마주했습니다. 어퍼클래스 탑승 고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혜택이기도 합니다. 2006년 히드로 공항 터미널 3에 문을 연 클럽하우스는 버진애틀랜틱의 플래그십 라운지로, 공항 라운지를 넘어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을 연상시키는 장소입니다. 클럽하우스는 런던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Revivals

샤워 시설과 휴식 공간, 스파까지 갖춘 웰니스 존에서는 장거리 비행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습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프리미엄 경험. Virgin Group 특유의 감각적인 브랜드 철학은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다시 떠나는 순간까지 이어지는 셈이죠.


+ The Royal Box

클럽하우스 안에는 초청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 ‘더 로열 박스(The Royal Box)’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The Royal Box

The Royal Box

Virgin Clubhouse LHR

Virgin Clubhouse LHR

Virgin Clubhouse LHR

Virgin Clubhouse LHR

Virgin Clubhouse LHR

Virgin Clubhouse L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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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재희
  • 사진 Virgin Atlantic •ELL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