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수지는 스타일링 빈틈을 '이것'으로 채웁니다

눌러쓰는 순간 완성! 볼캡, 스냅백, 러닝 캡 지금 써야 하는 이유.

프로필 by 한지원 2026.03.31

다 입고 문을 나서려는 순간, 거울 속 내가 어딘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정답은 간단합니다. 볼캡 하나로 마침표를 찍어보세요. 스타일은 거창한 레이어링이 아니라, 이렇게 사소한 디테일에서 완성되니까요. 셀럽들의 캡 모자 스타일링에서 지금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네 가지 ‘킥’을 골라봤습니다.



심심한 볼캡에 헤드셋 한 스푼

@skuuk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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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_sseu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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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sia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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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 때 셀럽들의 공항 패션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 바로 베이식한 볼캡과 헤드셋. 긴 비행에 망가진 머리를 가려주고 복잡한 공항에서 나만의 안락한 시야를 확보하기에 이만한 조합이 없죠. 이른 아침 비행이라면 준비 시간을 대폭 줄여주기도 하고요. 기내에서 완벽한 비행기 모드를 즐기고 싶다면, 헤드셋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단순한 패션 액세서리가 아니라 음악과 영화에 온전히 집중하게 만드는 도구니까요.


@meovv

@meovv

헤어 스타일은 깔끔하게 피그 테일로 정리해 보세요. 밀폐된 기내 공기 속에서 머리카락이 얼굴 주변을 맴돌수록 피지 분비가 가속화되거든요. 이렇게 헤어와 피부를 분리하면 도착지에서 조금 더 깔끔한 인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를 풀면 자연스러운 웨이브도 기대할 수 있고요.



느슨한 빈티지 캡으로 분위기 살리기

@jin_a_nana

@jin_a_nana

@jissuuseo

@jissuuseo

요즘 캡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힘 빼기’입니다. 빈티지 캡은 그 정수를 보여주는 아이템이죠. 빳빳함과 거리가 먼, 무언가 힘이 축 빠진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자연스럽게 처진 챙이 룩 전체에 힙한 바이브를 배가시키죠. 주의할 점이 있다면 스타일링에 공을 들인 티가 날수록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꾸안꾸로 연출해야 한다는 것. 컬러는 무채색보다 과감하게 넣어야 합니다. 나나와 모델 서지수처럼 블루, 레드 계열의 존재감이 확실한 캡을 골라 룩 전체에 생기를 더해 보세요.



뒤로 쓰면 힙한 스냅 백

@kiiikiii.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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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자에 레터링, 패치, 커스텀 디테일을 부착해 나만의 모자를 완성하는 것이 유행처럼 돌았죠. Y2k 감성을 제대로 소환한 키키의 스타일링에서도 이 트렌드가 포착되었습니다. 스냅백에 레터링을 더한 연출로 귀여운 힙스터의 매력을 보여주었죠. 이때 모자를 뒤로 쓰는 건 기본값이고요. 아우터도 오버하게, 팬츠도 와이드하게 선택해 꾸러기 패션을 완성해 보세요.



러닝 캡으로 데일리룩 완성하는 센스

@ch_amii

@ch_amii

모두가 다 달리고 있는 것만 같은데 나만 안 달리는 느낌이라고요? 이 흐름에 자연스럽게 합류하는 방법, 러닝 캡이 답입니다. 러닝 열풍에 탑승하는 게 아니더라도 이 계절에 써야 할 이유는 충분하죠. 가볍고 통기성 좋고 신축성도 훌륭하거든요. 중요한 건 스타일링의 방향! 꼭 스포티하게 갈 필요는 없습니다. 차정원처럼 기본 티셔츠에 반바지 그리고 러닝 캡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 정도의 절제가 오히려 더 세련돼 보입니다. 애슬레저와 데일리 룩 사이를 오가는 스타일링 센스를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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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은아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