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2026년 전갈자리에게 알려주는 새해 운세 가이드

커리어는 반가운 소식으로 가득하고, 연애는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찾아온다.

프로필 by 김영재 2025.12.29

전갈자리 10.24-11.22

이미 자연스럽게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전갈자리. 올해의 과제는 이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변화는 위협적이지 않다. 다만 스스로 삶의 기반이라고 여겨온 가치관과 주변 사람들, 고향처럼 익숙한 장소와 자연스럽게 멀어질 뿐이다. 불안해할 필요도 없다.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하듯, 이번 경우 또한 자연스러운 과정의 일부이니까.


1월 초, 사랑을 상징하는 금성과 화성이 당신의 자리에서 서로 껴안는다. 당신도 상대와 빠르고 분명하게 이끌리고, 가벼운 ‘플러팅’을 넘어 열정적인 관계로 진전될 전망이다. 이 에너지는 연말까지 이어질 만큼 강력하다. 문제는 가을 무렵에 찾아온다. 상대는 관계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고 싶어 하지만, 당신은 지나치게 빠른 속도와 가까워진 거리감에 불안을 느낀다. 솔직히 당신은 ‘뜨겁지만 구속되지 않는 관계 그리고 당신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태’가 유지되길 바라니까. 상대는 당신의 속도에 맞추며 숨쉴 틈을 주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간을 벌기 위한 임시방편이라는 걸 서로 알고 있는 게 문제. 12월에는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찾아온다. 이 관계를 지속할지 혹은 서로 다른 길을 택할지.


커리어 영역은 반가운 소식으로 가득하다. 7월 초, 목성이 너그럽게 기회를 열어주니 연말까지 성공가도가 펼쳐지고, 예상치 못한 제안을 받는다.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 여겨도 좋을 만큼 직감을 따르는 것이 좋겠다. 전갈자리 특유의 통제력으로 재정은 늘 안정적으로 유지해 온 편이지만 2026년에는 예상 밖의 등락이 생길지도 모른다. 신중함은 필요하나, 위험을 완벽하게 피하려 애쓰지는 말자. 천왕성은 때때로 대담한 선택을 한 사람에게 행운을 준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Credit

  • 에디터 전혜진 · 정소진
  • 글 BERNARD FITZWALTER
  • 일러스트레이터 CAMILLE DE CUSSAC
  • 아트 디자이너 민홍주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