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허윤진이 눈썹만 ‘이렇게’ 바꾸고 확 예뻐진 이유

바꾼 건 눈썹뿐, 새로워지는 무드.

프로필 by 이채은 2025.11.14

예전에는 헤어 컬러에 맞춰 눈썹 색을 함께 바꾸는 게 자연스러운 공식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머리는 그대로 흑발로 두고, 눈썹만 탈색해 명도 대비를 극대화하는 스타일이 떠오르고 있죠.

@jenaissante

@jenaissante


최근엔 르세라핌 허윤진이 컴백과 동시에 눈썹을 탈색하고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모습인데요. 어두운 헤어와 밝은 눈썹의 대비가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부드럽고 따스했던 에겐녀 이미지에서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테토녀로 변신한 모습이 인상적이죠.

@jenaissante

@jenaissante

@jenaissante

@jenaissante

@jenaissante

@jenaissante

@jenaissante

@jenaissante


그렇다고 눈썹 탈색이 강렬함만을 위한 선택만은 아니에요. 피부톤과의 약한 대비가 만들어내는 여백은 연출에 따라 각기 다른 효과를 만들어내죠. 눈썹 탈색이 가져오는 분위기 변화, 구체적으로 어떤 포인트들이 있을까요?



타이어드 걸의 퇴폐미

‘타이어드 걸’ 메이크업을 히트시킨 제나 오르테는 눈썹 탈색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셀럽입니다. 그녀는 흑발과 밝은 눈썹의 대조로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냈죠. 덕분에 퇴폐미와 반항미가 한층 농도 짙게 표현되었습니다.

@jennaortega

@jennaortega


특히 제나의 밝은 눈썹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찰떡궁합입니다. 다크서클이나 주근깨와도 어색하지 않게 어우러지며, 결점조차 매력으로 전환하는 힘이 있죠. 이처럼 밝은 브로우는 얼굴의 여백을 다시 설계하듯, 무드를 보다 입체적으로 끌어올립니다. 덕분에 제나는 화면 속에서조차 독보적인 실루엣을 확보하며, 단 한 컷만으로도 강한 내러티브를 완성하죠.

@jennaortega

@jennaortega



부드러운 미대생 추구미 달성

눈썹 탈색이 반드시 강인한 인상만을 위한 건 아닙니다. 크리에이터 오눅은 눈썹을 탈색하고 두께를 줄여 이전보다 훨씬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피부 톤도 더 화사해 보이고, 얼굴 전체가 정돈된 듯 깨끗해 보이죠. 게다가 밝은 눈썹은 안경과의 궁합도 좋습니다. 실버 프레임, 무테안경처럼 차가운 톤의 아이웨어와 매치했을 때 세련미가 배가됩니다.

@onnuk_

@onnuk_

@onnuk_

@onnuk_



강한 염색이어도, 정제된 분위기

눈썹 탈색은 헤어 컬러에 따라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냅니다. 로제는 시그니처인 금발 헤어와 비슷한 톤으로 눈썹을 맞춰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습니다. 그녀를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골드라는 컬러가 함께 연상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튀는 컬러의 염색을 했다는 느낌보다 부드러움이 먼저 보이는 이유, 바로 눈썹 탈색에 있었던 것입니다.

@roses_are_rosie

@roses_are_rosie

마찬가지로 오렌지, 핑크, 레드처럼 톡톡 튀는 헤어 컬러로 변신할 때 눈썹을 함께 탈색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많죠. 이국적인 이미지를 제대로 살리려면 진한 검은 눈썹은 자칫 어색할 수 있으니까요. 앞머리를 내리지 않으면 눈매에서 이마 라인까지 시원해 보이는 효과와 더불어 피부의 혈색이 강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doemuq

@doemuq

@doemuq

@doemuq



톡톡 튀는 이미지 연출

반대로 앞머리를 뱅 스타일로 내리면 귀여운 말괄량이 앤 같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 시선이 얼굴 중심으로 쏠리기 때문에 피부 표현을 깨끗하게 정돈하는 것이 중요해요. 잡티 커버가 허술하면 전체적인 인상이 복잡하고 산만해 보일 수 있습니다.

@bbblue98

@bbblue98



관련기사

Credit

  • 글 박은아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