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전 거울 확인할 때 이 컬러가 있어야 합니다
무채색의 품격을 위한 그레이 스타일링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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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기 그지없는 가을의 컬러 팔레트. 그중 눈여겨보아야 할 색은 단연 ‘그레이’입니다. 여러 색을 조화롭게 엮어줄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주인공이 되는 메인 컬러로 자리 잡을 수 있으니까요.
버건디 +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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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bil.tingc

@alika_saf

@alika_saf
버건디 컬러를 바라보고 있으면 계절의 변화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버건디를 입는 건 가을을 온전히 즐기는 방법 중 하나죠. 정적인 그레이 톤의 상하의 위에 낙엽을 닮은 붉은 가죽 재킷을 걸쳐보세요. 낮은 채도가 만들어내는 균형감이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고 계절의 온도를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컬러 아우터가 부담스럽다면 장갑, 신발, 가방 같은 작은 포인트에 버건디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
화이트 +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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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hoda
여름의 해변을 장식하던 흰 원피스도 그레이를 만나면 단숨에 가을 무드로 변신합니다. 드레시한 원피스 위에 루즈한 그레이 니트를 레이어드하면? 보온은 물론 우아하고 페미닌한 분위기까지 더해집니다. 가을 바람에 살랑이는 치맛자락은 어느새 계절의 색을 입은 듯하죠.
베이지 +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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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dementeva

@roberta.schue
가을의 상징인 트렌치코트에도 회색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한층 더 지적이고 세련된 룩이 완성됩니다. 어깨에 두른 그레이 니트는 전체적인 톤을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무게감을 더하죠. 혹은 코트 안에 그레이 컬러의 셔츠나 니트를 매치해 포멀하면서도 도시적인 무드를 연출해보세요.
핑크 +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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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sza

@idabroen
이른바 ‘회핑’. 회색과 분홍의 조합은 언제나 성공을 보장하는 필승 컬러 매치입니다. 핑크의 발랄함과 그레이의 차분함이 만나 사랑스럽지만 들뜨지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하죠. 박시한 상의와 와이드 팬츠로 키치한 무드를 강조하고 팝한 컬러의 가방이나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하면 금상첨화입니다.
데님 +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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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na.zych
데님은 그레이를 소화해내는 좋은 예시입니다. 데님의 푸르른 컬러는 무채색 특유의 차가움과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빈티지한 매력을 배가시키죠. 청재킷과 청바지 그리고 그레이 슬리브리스를 함께 매치해보세요.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청청 패션이 한 끗 차이로 트렌디하게 변신합니다.
그레이 +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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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lecareux

@kgamine
이것도 저것도 고민된다면, 전부 그레이로 완성한 톤온톤 룩이 해답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같은 톤의 회색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묵직하고 깊은 그레이가 있는가 하면 가볍고 산뜻한 그레이도 존재하니까요. 여러 톤을 조합하면 훨씬 입체적이고 멋스러운 룩이 됩니다. 물론 같은 톤의 매치라고 해서 틀린 건 아니에요. 균형 잡힌 톤온톤 셋업은 정돈된 미니멀리즘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니까요.
Credit
- 글 이지현
-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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