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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수트 입은 권지용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는 건데

무대 위에서도 계속 된다. 샤넬과 지드래곤의 떼어낼 수 없는 마리아주.

프로필 by 강서윤 2025.09.23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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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과 지드래곤의 관계는 이제 단순히 뮤즈와 하우스의 만남을 넘어, 서로의 정체성을 증폭시키는 강렬한 시너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최근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월드 투어 <위버멘쉬(Ubermensch)> 무대에서도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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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그의 첫 솔로곡 'Heartbreaker'가 울려 퍼지며 팬들이 환호성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지드래곤은 샤넬 커스텀 수트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무대 조명 아래에서도 존재감 있게 살아나는 화이트 트위드 소재의 수트로, 블랙 브레이드로 라인을 강조해 클래식한 샤넬의 디테일이 고스란히 드러났죠. 한쪽 가슴에는 블랙 카멜리아와 골드 브로치로 샤넬 하우스 코드를 분명하게 담아냈습니다. 화이트 수트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버건디 셔츠와 블랙 보타이, 크림 컬러 밴드가 둘러진 블랙 보터 햇과 레트로한 안경, 카멜리아 장식의 글러브로 그만의 터치가 더해진 룩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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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이벤트조차 이런 무대 위에서는 관객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장면이 되곤 하죠. 오직 그만의 무대를 위해 제작된 샤넬의 커스텀 수트는 는 그의 음악적 에너지와 샤넬 특유의 클래식함을 완벽하게 연결하며, 공연의 서사 속 또 하나의 장면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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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사진 샤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