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의 새로운 경지? 리틀 블랙 드레스는 이렇게 입는 거예요
조 크라비츠가 뉴욕 패션위크를 뒤집어놓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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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크라비츠가 뉴욕 패션위크에 9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 조 크라비츠가 선택한 생 로랑의 리틀 블랙 드레스
- 레이스 디테일과 새틴 소재, 볼드한 액세서리로 완성한 쿨걸 무드
해리 스타일스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조 크라비츠가 뉴욕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생 로랑의 뮤즈이기도 한 조 크라비츠가 파리가 아닌 뉴욕 패션위크에서 포착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에요. 오랜만의 복귀였던 만큼 조 크라비츠가 등장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조 크라비츠가 참석한 자리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얼리 디자이너 제시카 맥코맥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축하하는 파티였어요.

생 로랑의 커스텀 드레스
」조 크라비츠를 위해 생 로랑이 특별하게 맞춤 제작한 리틀 블랙 드레스는 그저 그런 검은색 원피스를 넘어섭니다. 가느다란 스파게티 스트랩, 허벅지 위로 과감하게 올라오는 슬릿, 은은하게 빛나는 새틴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조 크라비츠 특유의 쿨한 에너지를 배가시켰어요. 특히 네모난 목선과 밑단에 흐르는 레이스 장식은 아찔하면서도 섬세한 란제리를 연상케 하는데요. 이런 세부 장식이 조 크라비츠의 리틀 블랙 드레스를 새롭게 정의한 셈이죠.

리틀 블랙 드레스에 최고로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는?
」조 크라비츠는 드레스 못지않게 액세서리와 스타일링에서도 감각을 드러냈습니다. 블랙 스트랩 키튼 힐로 미니멀리즘을 유지하는 동시에 큼직한 다이아몬드 이어링과 팔 위쪽에 올린 골드 커프로 심플하면서도 힘 있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매끈하게 젖은 듯한 웻 헤어를 연출하고, 브론즈 톤으로 물들인 메이크업으로 관능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죠. 그야말로 뉴욕 패션 위크에서만 볼 수 있는 쿨한 리틀 블랙 드레스 스타일의 교본을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리틀 블랙 드레스의 새로운 아이콘
」리틀 블랙 드레스는 기본 중의 기본 아이템입니다. 조 크라비츠는 이번 뉴욕 패션위크를 통해 이 리틀 블랙 드레스가 착용하는 사람과 아우라를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임을 입증했고요. 뉴욕 패션위크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진정한 주인공, 조 크라비츠. 그의 곁을 따라다닌 건 열애설의 상대가 아니라 그의 완벽한 리틀 블랙 드레스였네요.
Credit
- 사진 GettyImages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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