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던 김우빈을 배우의 길로 인도한 인물
김우빈은 은인(?) 앞에서 배우로서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홍석천과 김우빈의 인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석천은 이전부터 김우빈의 배우 데뷔에 공을 세웠다고 이야기해왔는데요. 최근 김우빈이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이를 직접 언급한 것이죠.

김우빈은 "홍석천 형을 제가 스무 살 모델 시절에 처음 봤는데, 저한테 처음으로 '너는 배우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입을 열었어요. 덧붙여 "그전까지 저는 배우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그때 처음 고민해봤다"고 했죠. 이에 홍석천도 "모델 동생들이 쭉 있었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친구가 하나 보였다"고 답했습니다. 홍석천은 당시 김우빈의 비주얼에 감탄했다면서 "'저 친구 대박나겠다' 싶어서 끊임없이 배우하라고 꼬셨다"고 밝혔죠.

이날 김우빈은 로맨스 연기에 갈증을 느꼈던, 신인 시절도 회상했습니다. “돌이켜 보니 싸움 잘하는 고등학생 역할을 여섯 번 정도 했더라”면서요. 하지만 다행히도 "그 시점에 ‘함부로 애틋하게’라는 대본이 들어왔고, 그걸 읽자마자 ‘이게 내가 찾던 대본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는군요.
김우빈은 KBS 2TV <화이트 크리스마스(2011)>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죠. 여기에, 오는 10월에는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도 앞두고 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김우빈 인스타그램 및 홍석천 유튜브
- 영상 홍석천 유튜브
엘르 비디오
엘르와 만난 스타들의 더 많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