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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공기가 온몸으로 느껴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런 사악한 여름날을 견뎌내기 위해 우리에게는 원피스라는 완벽한 아이템이 있죠. 편안하고, 시원하고,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도 세련된 룩을 완성해 주니까요. 이 완벽한 해답을 누구보다 멋스럽게 소화한 이들이 있으니, 바로 에스파입니다.
@katarinabluu
프라다 앰버서더답게 카리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라다 아이템으로 룩을 완성했습니다. 허리 스트링 장식의 숏 슬리브 나일론 원피스와 재생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진 숄더백을 함께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미니멀한 원피스 룩을 선보였죠. 깔끔한 슈즈와 함께 여름 하객 룩 또는 오피스 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네요.
@aerichandesu
@aerichandesu
레이스 장식이 더해진 모스키노의 자카드 드레스와 함께 청키한 부츠를 매치한 지젤. 마치 90년대 그런지 스타일의 대명사였던 위노나 라이더, 케이트 모스의 맥시한 슬립 드레스 룩을 연상케 하죠. 드레스와 부츠의 반전적인 조합을 중화시켜 주듯 볼드한 부첼라티 주얼리들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네요. 주얼리 대신 에지 있는 미니백을 매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erichandesu
@aerichandesu
지젤은 펀칭 레이스 디테일의 새하얀 포플린 드레스와 라피아 백의 조합으로 보헤미안 무드를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슬립 드레스에 매치한 부츠처럼 투박한 레이스업 부츠나 웨스턴 부츠를 매치해 페스티벌 룩으로 연출할 수도, 스트랩 샌들이나 플립플랍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의 바캉스 룩으로 변신할 수도 있답니다.
@imwinter
@imwinter
폴로 랄프 로렌의 A라인 미니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윈터! 스포티한 원피스에 레이스 팬츠를 레이어드하고, 스웨이드 부츠를 매치해 간결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요즘' 보호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전혀 다른 무드의 아이템들을 윈터만의 스타일로 믹스 매치한 모습이 젠지 대표 폴로걸답죠?
@imnotningning
닝닝은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프린트 티셔츠를 원피스처럼 활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센스 있는 원피스 룩을 완성했습니다. 니삭스 위에 플랫 슈즈의 스트랩을 리본처럼 감아올려 사랑스럽고 유쾌한 포인트까지 더해주었네요.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까지 에스파의 원피스 룩 중 여러분의 추구미는 누구인가요?
Credit
- 사진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