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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의 레전드 헤메코 따라하고 인간 복숭아 되는 법

주말 나들이 갈 때 신민아가 입은 그대로 손민수 할게요.

프로필 by 박지우 2025.04.17

배우 신민아가 놀라운 비주얼로 또 한 번 리즈를 갱신했습니다.

지난 14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선 넷플릭스 <악연>의 스페셜 GV가 진행됐는데요. 이날 스크린보다도 더욱 눈부셨던 건 다름 아닌 신민아의 완벽한 비주얼이었습니다. 단정한 셔츠와 팬츠 차림 하나만으로도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었던 건 결국 ‘신민아라서’ 가능한 일이었죠.

이날 그가 선택한 건 전형적인 봄의 뮤즈 룩이었는데요. 르메르의 미니멀한 블랙 셔츠 위로 떨어지는 구불거리는 굵은 펌 헤어가 신민아의 자연스럽고 건강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모습이죠. 게다가 무엇보다도 수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린 건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이었습니다. 맑은 복숭앗빛이 스민 듯한 치크와 립, 글로시한 텍스처로 물든 네일은 신민아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를 극대화했거든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셔츠 룩에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톤온톤 메이크업이 확실한 입체감을 부여한 셈이죠.

신민아는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확신의 뮤즈'로 군림해왔습니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속 청초한 로코퀸의 모습은 Z세대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죠. 청바지와 흰 티셔츠처럼 베이직한 아이템부터 사랑스러운 블라우스와 미니 드레스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오가며 '사복 패션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고요.

넷플릭스 <악연>

넷플릭스 <악연>

넷플릭스 <악연>

넷플릭스 <악연>

<악연>에서 신민아는 그동안의 해사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입니다. 끊을 수 없는 악연의 고리로 얽히고설킨 6명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에서 신민아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평생 안고 살아가는 외과 의사 '주연' 역을 맡았죠. 강렬한 악역 연기를 통해 또 얼마나 출구 없는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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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ament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