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유증 영화로 극복하는 법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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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직후 > 이별의 상황이 믿기지 않는 식음전폐 시기 연애의 온도마법의 영화다. 러닝 타임 내내 머릿속이 구 남친으로 가득 차고, 모든 게 다 우리 얘기 같고,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 같고, 좋았던 그 날들로 미치도록 돌아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영화. 그런데, 몸살도 밤새 끙끙 앓고 나면 씻은 듯 괜찮아지는 것처럼 이 영화도 그렇다. 추억하고, 곱씹고, 힘들어하고 나면 초연해진다. 그리고 괜찮아진다. -에디터 구자민분노의 질주‘부숴버릴 거야’ 그 유명한 대사처럼 무언가 부숴버릴 대상이 필요할 때 그 욕구를 분출할 곳이 필요할 땐 이 영화를 보며 함께 질주한다. 람보르기니가 물 속에 수장 당하고, 벤틀리가, 벤츠가 통쾌하게 부숴지는 장면은 이별 후 들 끓어오르는 분노를 ‘대리’로 충족시키기에 매우 충분하다. 이별로 마음이 아프거나, 붕붕이들이 부숴지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거나. 매한가지 아닌가. -에디터 윤다랑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그래, 그 XX 엄청 찌질했어’. 보는 내내 폭풍 공감이 든다. 그러니까 나만 똥 밟은게 아닌 거다. 대한민국 남자들의 모든 찌질함이 제대로 묻어 있는 이별용 영화의 끝판왕. 정재영이 연기한 영화감독을 보며 그가 잘못했던, 혹은 싫었던 모습을 떠올리며 헤어지길 잘했다며 스스로를 다독이게 된다. 제목도 한 몫 한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쳐 맞아야 했어. 너! -에디터 윤선민이별 한 달 뒤 > 이별은 인정하나 그립고, 외롭고, 허전함리틀 포레스트지나간 사랑을 후회하고 주변의 소중한 인간관계들조차 모두 소음으로 느껴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시간. 훌쩍 떠나고 싶지만 훌쩍 떠날 용기도 나지 않을 때. 바로 그런 순간, 일상의 모든 것에서 벗어나 이름 모를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소소하게 삼 시 세끼를 해먹는 이치코의 모습이 위안이 된다. 농사를 짓고, 밥을 짓고, 먹는 일상들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아프고 힘든 감정들과 잠시 거리를 두기 좋은 영화. -에디터 김혜미원데이사랑할 듯, 사랑할 듯 서로 답답하면서도 두근거리는 관계를 이어가다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순간 비극적으로 끝나는 이 영화 같은 영화를 보고 미친 듯이 울었다. 눈물을 톡 터트린 건 마지막 대사. “우리가 다시 만날 거란 걸 알아”. 공교롭게도 그 대사를 듣고 이별을 ‘아름답게’ 인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런 사랑도 헤어지는데, 내 따위 이별쯤이야. -에디터 전아영이별 6개월 차> 이별과 연애 사이. 이별은 아프지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싶음안투라지스타 배우 빈스와 그로 인해 먹고 사는 친구들의 할리우드 라이프. 세상 진지한 것 없이 즉흥적으로, 시원시원하게 사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깟 이별 따위, 금방 잊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그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BGM은 대부분 힙합인지라 절로 흥이 나서 클럽에 가고 싶어지기도 한다. 빈스처럼 이제 화려한 싱글 라이프가 펼쳐질 것 같은 착각이 든단 얘기다. 영화보다는 미드 버전으로 추천. -에디터 권민지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라지금 사랑이 가면 또 다른 사랑이 온다. 술 마시고 토하고 울고 술 마시는 걸 반복하는 건 그만. 그간 커플이어서 포기했던 것들을 다시 찾아서 하며 솔로를 만끽하는 건 어떨지. 실컷 먹고 모든 걸 사랑하고 나를 위해 기도하는!  -에디터 김보라